실명예방재단 캄보디아에서 4천명 무료진료
현지에 안클리닉 설립하고 현지의사와 간호사 채용해 상시 진료 제공
2014-06-23 최관식 기자
이외에도 현지 어린이 2천237명 시력검진, 학생 779명 눈 건강교육, 안경 1천46조를 제작·배부했다.
저비용으로 단기간 내에 이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현지 협력기관인 헤브론병원에서 진료 및 수술 시설을 제공했고, 캄보디아 안과의사와 간호사를 채용해 상시 진료를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 백내장 수술은 기간 중 국내 해외수술봉사팀이 총 11회 파견돼 실시했다.
이태영 회장은 “안과 클리닉을 별도의 건물로 확장 이전한 만큼 캄보디아 국민의 실명예방사업을 해외 저개발국지원사업의 모범사례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향후 라오스와 미얀마의 실명예방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