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의료의향서 모임 총회 및 세미나

5.28(수) 오후 2시 연세대 동문회관 중강당

2014-05-27     최관식 기자
사전의료의향서 실천모임(공동대표 회장 노연홍·가천대학교 부총장)은 ‘임종환자의 자기결정권 보장방안’을 주제로 5월28일(수) 오후 2시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중강당에서 사전의료의향서 실천모임 총회와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의료계, 시민사회단체, 종교계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이날 세미나는 신성식 중앙일보 논설위원(복지선임기자)과  이인영 홍익대 교수(한국생명윤리학회장)가 주제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의료의향서 실천모임은 건강하게 살 권리, 편하고 품위 있게 죽을 권리의 사회적 실현, 죽음과 관련된 자기결정권의 실현수단으로 사전의료의향서 작성과 의학적 활용을 목표로 2010년부터 활동해 왔던 보건의료인, 생명윤리전문가 및 웰다잉 운동가들의 모임으로 2013년 5월28일 창립총회를 가졌다.

공동대표로 노연홍(가천대학교 부총장), 김일순(한국골든에이지포럼 회장), 최준식(한국죽음학회장, 이화여대교수), 홍양희(전 각당복지재단 삶과 죽음을 생각하는회 회장)이 활동하고 있다.

고문으로는 이수성 전 국무총리, 변재진 전 보건복지부장관, 김건열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박길준 전 연세대학교 법과대학장, 김일순 한국골든에이지포럼 회장, 전세일 전 연세의대 교수, 최철주 전 중앙일보 논설고문 등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하고 있다.

사전의료의향서는 죽음이 임박해 환자가 직접 의료진이나 가족과 의사소통을 할 수 없게 될 경우 사용하도록 의식이 명료한 상황에서 자기에게 제공될 치료의 종류나 방법을 지정해 알려두는 서식이다.

사전의료의향서는 무의미한 연명치료중단 결정과 같은 의학적 상황에서 참조할 수 있는 일차적인 자료인 동시에 건강할 때 삶을 돌아보고 죽음을 준비할 계기를 제공하는 웰다잉을 위한 첫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사전의료의향서 실천모임은 지난 2012년부터 ‘당하는 죽음에서 맞이하는 죽음으로’를 주제로 사전의료의향서를 소개하고 작성과 활용을 알리는 활동을 해왔다.

2013년 5월20일까지 실천모임에 사전의료의향서 서식을 신청한 부수는 6만1천여 부이며 작성자 중 서식의 보관과 확인을 요청한 사례가 8천600여 명이다. 작성자의 연령대는 주로 60대에서 70대에 몰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