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혈아 대상 사랑의 의료봉사
서울아산병원
2005-07-27 김명원
서울아산병원(원장 박건춘)은 펄벅 인터내셔널 한국지부가 주최하는 2005년 "혼혈아동 여름 캠프"에 참가, 26일 오전 10시부터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혼혈아동들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진료에서는 약 70여 명의 혼혈아동과 그 가족들이 진료를 받았으며, 특히 최근 동남아시아 불법 체류자와 한국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동들에 대한 진료도 함께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혼혈아동 여름 캠프"에 참가해 3년째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수술 등 입원치료가 요구되는 환자에 대해서는 무료로 2차 진료도 해 주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팀은 상시적으로 운영돼 연 3만 km 이상 의료 취약지역을 찾아다니며 무료진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05년도에도 보육아동, 독거노인, 노숙자, 외국인 노동자 등을 찾아 총 150여 차례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