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공항의료센터, 이화의료원이 운영한다

오는 7월 센터 개소

2014-04-25     박해성 기자
▲ 이순남 이화의료원장<사진 왼쪽>과 정세영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장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이 김포국제공항 내 공항의료센터를 운영한다. 

이화의료원은 4월24일 강서구 공항동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 중회의실에서 ‘김포국제공항 공항의료센터 운영 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순남 이화의료원장과 정세영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정에 따라 올해 7월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여객터미널 내에 ‘이화여자대학교 부설 김포국제공항 공항의료센터’를 개소하며, 이화의료원은 진료 인력을 파견하고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는 시설 및 부대 비품을 지원한다.

새로 개설하는 ‘이화여자대학교 부설 김포국제공항 의료센터’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공항 이용객 및 공항 상주 직원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의료센터 의료진은 필요시에 항공기 사고 등 재난으로 인한 인명구조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