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방적 관리시스템 확고히 정착”
식의약처, 출범 1주년 기념식 개최
2014-03-21 박해성 기자
이날 기념식에서 정승처장을 비롯한 식의약처 직원들은 ‘안전한 먹을거리, 건강한 국민, 행복한 사회’를 앞장서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한 해 식의약처는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 분야에 있어 소비자‧환자 중심의 안전하고 건강한 의료제품 사용환경 조성에 주력했다.글로벌 수준의 바이오시밀러 2건, 개량신약 19건을 허가해 의료제품의 수출 확대를 견인하고, 의약품 등 안전사용정보 제공을 확대해 부적절한 처방이 전년대비 24% 감소했으며, 임시마약류 지정제를 통해 59개의 신종‧불법 마약류를 신속하게 차단하고, 국제 규제조화를 위해 스위스 등과 협력약정도 체결했다.
올해에는 의약품의 정상적인 사용에도 발생할 수 있는 의약품 부작용에 대한 피해구제 사업을 시행하고, 마약류와 인체조직 등에 대한 추적관리시스템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아울러 국내에서 개발된 의약품의 대외신인도 제고를 위해 의약품 실사 상호협력기구(PIC/S) 연내 가입을 추진하는 등 국제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승 식의약처장은 “2년차인 올해는 먹을거리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식품·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식의약처 소관 제품의 안전을 근본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사전예방적 관리시스템을 확고히 정착시키는 해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