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행'에 500만원 기부

차의과학대학교 미술치료대학원 학생들이 직접 모금
기부금은 난치병 치료 연구 및 장학기금으로 사용 예정

2014-03-20     박현 기자
차병원 차의과학대학교 미술치료대학원은 학생들이 직접 모금한 기부금을 차병원 줄기세포 난치병 치료 연구비로 써달라며 차의과학대학교·차병원 발전기금 '아름다운 동행'에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동행'은 2009년 시작된 이래 내부 임직원뿐 아니라 다양한 단체, 기업, 동문 등 700여 명의 기부자가 참여하며 뜨거운 기부 물결을 주도해온 기금모금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미술치료대학원 김선현 원장은 “몸과 마음이 아픈 환자들과 함께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며 치유해주는 대학원생들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기부금이라 더욱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며 “미술치료대학원생들의 아름다운 선행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차병원 차의과학대학교 미술치료대학원은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설립되어 임상미술치료 전문가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이 접목된 동서미술치료로 각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