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 각종 규제 실태조사 후 정부 건의키로
21일까지 회원사들 구체적 사례 제출받아 정리
연구개발·약가·생산 등 총괄할 규제개선TFT도 운영
2014-03-19 박해성 기자
제약협회는 최근 모든 회원사에 공문을 보내 제약사들이 현장에서 애로를 호소하고 있는 구체적인 규제관련 사례들을 21일까지 제출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3월19일 밝혔다.
제약협회 의약품정책팀은 각종 규제개혁과제, 신규제도 도입이나 개선요구사항, 정부지원정책 및 기타 애로사항 등을 수집·정리해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제약협회는 “각종 행정규제로 인해 제약사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사례 등을 파악, 정부에 건의하기 위해 실태를 파악 중이다”라며 “조사는 연구, 개발, 생산, 영업, 회계, 마케팅, 전산 등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약협회는 이번 규제사례 발굴과 함께 사안별 정리, 정부에 대한 정책건의 등을 총괄할 별도 TFT를 구성키로 하는 등 체계적인 규제개선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그동안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성장에 걸림돌이 돼 온 과도한 규제를 개혁해 R&D 투자와 글로벌진출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