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서 줄기세포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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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서 줄기세포 심포지엄
  • 윤종원
  • 승인 2005.07.2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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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줄기세포 연구성과가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줄기세포 연구 전문가들이 전남대에 모여 대규모 심포지엄을 갖는다.

전남대는 19일 전남대 동물의학연구소와 임상백신연구개발사업단, 의생명과학인력양성사업단이 공동으로 오는 22일 오전 9시 50분부터 전남대 국제회의동 용봉홀에서 `최근 줄기세포 연구동향"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우리나라 줄기세포 연구의 원조격인 서울대 문신용 교수 등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연구자 19명이 줄기세포 최근 동향, 배아줄기세포 확립 및 배양, 배아줄기세포 분화 및 기능조절, 성체줄기세포 등에 대해 주제 발표할 예정이다.

학계에서는 대형 줄기세포 심포지엄이 국내 대학 차원에서 개최되는 것은 처음이어서 이번 행사가 줄기세포 연구에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중대한 행사로 평가하고있다.

특히 배아줄기세포 관련 연구팀이 4개에 달하는 전남대는 최근 수의대 한호재 교수 연구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배아줄기세포 연구기관 적합 판정을 받는 등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줄기세포에 대한 비교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대 관계자는 "그동안 줄기세포 관련 행사는 종종 열렸지만 지방에서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연구동향을 파악하고 기술정보를 교류하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학계의 관심이 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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