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의회, 경남대 한의대 설치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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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의회, 경남대 한의대 설치 건의
  • 윤종원
  • 승인 2005.07.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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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9일 경남대 한의대 설치 건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 기획행정위는 이날 정상철 의원 등이 발의한 이 안건을 원안 가결해 22일 본회의에 넘겼으며 본회의에서 채택되면 청와대와 국무총리, 교육부, 복지부 등에 보내기로 했다.

시의회는 건의안에서 "전국 시.도별로 1∼2개의 사립대에 한의대가 설치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지만 경남에는 한방의료인 양성 전문기관이 전무하다"며 "경남의요충지에 위치한 경남대에 한의대를 설치해 균형적인 전문의료인 수급과 지역의료환경 개선이 이뤄져야한다"고 주장했다.

의회는 또 "경남 인구는 전국의 6.5%를 차지하지만 의료기관은 6.0%에 머물고있고 의료기관 종사자 숫자는 4.7%에 불과하다"며 "이에따라 인구 1천명당 의료기관이 전국 평균 0.94개소인데 비해 경남은 0.86개소며 의사 1인당 인구는 전국 평균 560명인데 경남은 772명이나 된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이어 "국립대와 사립대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도 경남대의 한의대 설치를 강력히 건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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