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라정' 논문 세계적 학술지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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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라정' 논문 세계적 학술지에 게재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4.02.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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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천연물신약 7호 골관절염치료제.. 유효성과 안전성 평가 논문 국제류마티스학회지에 소개
▲ 국산 천연물신약 7호 레일라정
대한민국 천연물신약 7호 ‘레일라정’이 SCI급 국제학술지인 ‘Rheumatology International’에 소개된다.

한국피엠지제약(대표 전영진)은 2월13일 대한민국 천연물신약 7호이자 골관절염치료의 희망으로 떠오른 레일라정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 연구논문이 류마티스 분야 세계적인 학술지 ‘Rheumatology International’(IF : 2.2014)에 게재가 확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Rheumatology International에 실리는 레일라정의 임상3상 논문은 ‘골관절염 환자에서 PG201(레일라정)의 통증개선효과와 안전성을 확증하기 위한 임상시험 : 양측눈가림, 무작위배정, 활성대조약(쎄레브렉스캡슐) 비교, 다기관, 3상연구(Efficacy and safety of PG201 and celecoxib in the treatment of symptomatic knee Osteoarthritis ; A double blinded, randomized, multi-center, active drug comparative, parallel-group non-inferiority, phase Ⅲ study)’다.
이에 앞서 레일라정은 2003년부터 신약개발과정 중에 비임상시험 연구논문으로 류마티스관절염 효능실험(Rheumatology, 2003), 골관절염 효능실험(Biochemical and Biophysical Research Communications, 2005), 분자생물학적 항염증 메커니즘(Evidence-Based Medicine, 2012), 산화질소 억제 메커니즘(Nitric Oxide, 2013) 등 총 4편이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비임상 연구논문 4편에 이어 올 2월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국내 12개 종합병원에서 실시한 임상3상 연구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가 확정됨으로써 레일라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로써 한국피엠지제약은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됐다.

그동안 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우리나라는 신약개발의 후발주자로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오랜기간 축적된 천연물 사용지식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천연물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경쟁력을 갖춘 천연물신약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세계가 주목하는 신약개발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레일라정처럼 우리나라 천연물신약들의 가치를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연구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에 지속적으로 게재돼 그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다면 국내 제약기업들이 꿈꾸는 글로벌 초대형 블록버스터 신약의 탄생도 머지않을 것이라고 의약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천연물신약이 단순히 한약을 캡슐이나 정제 형태로 개발한 제품이라는 오해와 함께 신약 개발의 쾌거를 폄훼하려는 시각이 있지만, 천연물신약의 개발과정이 10년 넘는 오랜 기간 동안 비임상 및 임상시험을 통해 그 효능과 안정성 및 메커니즘을 과학적으로 규명해 탄생하고 그 연구논문이 세계적인 학자들로부터 주목받는다는 점에서 천연물신약은 세계시장을 선도할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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