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와의 트러블을 해결하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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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와의 트러블을 해결하는 기술
  • 박현 기자
  • 승인 2014.02.13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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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 폭력 대응을 위한 지침서
의사가 착하기만 해서는 의료를 지킬 수 없다
병원은 환자와의 트러블에 둘러쌓인 사각지대다. 하루에도 한 두건씩 의료진은 폭언과 폭력에 시달린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병원에는 의료진과 환자를 보호할 장치가 마련돼 있지 않다.

'병·의원 폭력 및 폭언 예방 환자와의 트러블을 해결하는 기술'은 지금 이 순간에도 병원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환자와의 트러블을 해결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기술된 책이다.

이 책의 저자 오노우치 야스히코는 '오사카의 트러블 해결사'라 불리는 일본 오사카후 의사협회 사무국 차장이다. 이 책은 그가 20년간 2천건 이상의 트러블을 해결한 경험과 노하우가 담겨있다.

이 책은 병원에서 환자 클레임 대응에 대한 기술이 설명된 국내에서 최초로 소개 되는 책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저자는 책에서 “넓은 의미에서 의료도 서비스업이지만 환자와의 트러블은 다른 서비스업의 클레임 대응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사실을 인지해야한다”고 말한다.

또한 '선견성', '용기', '현장력'의 3대 요소를 바탕으로 몬스터로 변해버린 악질환자를 퇴치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책의 구성은 32가지 유형을 통해 크게 트러블을 해결하는 12가지 원칙과 트러블의 본질을 파악하기 위한 9가지 포인트, 마지막으로 트러블 해결의 기술 10가지로 나누어져 있다.

특히 모든 섹션별로 트러블에 관한 실제 사건의 사례와 해결법 및 교훈 등이 3단 구조로 나뉘어 설정되어 있어 의료관계자들이 실무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환자와의 트러블에서 벗어나서 안전한 의료 환경 속에서 진료를 하고자 싶다면 실무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환자와의 트러블을 해결하는 기술'을 읽어보야 할 것으로 보인다.<도서출판 정다와·230쪽·정가 1만5천원> 책 관련 연락처는 02-3481-6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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