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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병원, 신흥그룹으로 부상
수도약품 등 계열사 15개 보유
2004년 09월 25일 (토) 22:05:00 박현 hyun@kha.or.kr
척추 디스크 수술전문병원인 우리들병원(원장 이상호)이 올 상반기에 상장사인 수도약품의 경영권을 인수한데 이어 최근에는 제주도 돈내코종합레저타운도 사들여 15개 계열사를 거느린 신흥그룹으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금융감독원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우리들병원 이상호 원장과 부인 김수경 씨(수도약품 회장) 등 이 원장 일가가 경영권을 가진 기업은 지난해말 12개에서 올해 들어 15개로 늘어났다.
 
이 원장의 부인 김수경 회장은 지난 4월13일 계열사인 아스텍창업투자(자본금 100억원)와 공동으로 200여억원을 출자(제3자배정 유상증자)해 항생제 전문업체 수도약품(자본금 122억원)의 지분 50%를 인수했다.

수도약품은 같은 날 이 원장 일가와 아스텍창투가 지분 78%를 가지고 있던 의료용품업체 닥터즈메디코아(자본금 6억2천만원)의 지분 100%를 224억원에 사들였다. 아스텍창투는 이 원장이 최대주주(지분율 49%)인 창업투자사다.
 
부인 김 회장이 최대주주(지분율 49%) 겸 대표이사인 부동산업체 지아이디그룹(자본금 5억원)도 지난 4월14일 돈내코종합레저타운(자본금 4억원)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
그리고 이 원장의 딸인 영화감독 이서군씨(29세)는 6월8일 출판사인 열음사(자본금 5천만원)를 상법상 법인으로 전환하고 최대주주(지분 40%) 겸 대표이사가 됐다.
 
지난해 10월에는 아스텍창투가 최대주주(지분율 42%)인 스포츠용품 도소매업체 조이오브스포츠(자본금 2억4천만원)가 골프용품 유통업체 조이통상을 합병했다.
앞서 지난해 4월에는 이 원장의 아들 이승렬씨가 최대주주(지분율 37%)로 있는 소프트웨어업체 엔에이치에스(자본금 7억원)가 헬스넷코리아를 흡수합병했다.
엔에이치에스는 지난해 10월 회사를 분할해 홍보대행사 우리들홀딩스(자본금 5천만원)를 세웠다.
 
이밖에도 이 원장 일가는 △게임업체 클릭엔터테인먼트(자본금 14억1천만원) △의료용품 도소매업체 EKL아시아(자본금 2억2천만원) △건강식품 도소매업체 메디썬트(자본금 1억원) △건강식품 도소매업체 우리들생활건강(자본금 5천만원) △음식 급식업체 필라댄스(5천만원) △영화업체 디지털수다(자본금 20억원)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현재 이 원장 일가가 거느린 이른바 "우리들그룹"에 속한 계열사들의 자본금은 총 285억원에 이른다. 앞으로 병원의 영리법인이 허용되면서 우리들병원이 주식회사로 전환될 경우 그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리들병원은 부산 낙민동에 있는 우리들병원을 시작으로 지난 92년에 서울 역삼동에 "닥터리 척추클리닉"으로 서울에 입성한 이후 지난 99년 현재의 청담동 우리들병원을 확장 개원했다.

또 오랫동안 우리들병원 고문변호사로 활동해 온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자 시절 디스크 수술을 받은데 이어 영화배우 겸 탤런트 박신양씨도 드라마 "파리의 연인" 촬영 중 디스크 수술을 받으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우리들병원은 지난 6월에는 김포공항 이마트건물에 김포우리들병원을 개원해 외국환자들이 척추 디스크수술을 받기 위해 방한하고 있다. 또 제주도에 휴양시설을 갖춘 리조트형 병원의 건설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계에서는 우리들병원이 어려운 병원환경 속에서도 이처럼 승승장구한 것과 관련, 평소에 해외를 드나들며 새로운 치료법의 개발 및 연구에 몰두한 것과 그리고 이 원장의 탁월한 경영기법에서 비롯한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반면 일부에서는 현 정권이 알게 모르게 밀어주고 있는 것이 아니냐며 정권이 바뀔 경우 큰 변화(?)를 겪게 될지 모른다며 적잖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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