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경쟁력 강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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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경쟁력 강화 총력
  • 김명원
  • 승인 2005.07.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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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제홍 인하대병원장
"경제특구로 지정된 송도를 중심으로 동북아시아의 허브기지로 자리잡을 인천이라는 입지 조건을 활용해 동북아 중심병원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인하대병원은 우제홍 원장이 취임한 이후 지난 1년동안 재정자립 기반 구축을 기본과제로 병원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력을 다해왔다.

"경제특구에 들어설 외국계 병원의 최우선 파트너로 참여할 예정"이라는 우 원장은 "외국계 병원과 경쟁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의료진의 해외연수와 국제학회 참석 등을 활성화해 질적 수준 향상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1년동안 "제2의 개원"이라는 각오로 종전의 진료과 중심에서 탈피, 전문센터 중심의 병원경영시스템을 구축해 경쟁력 향상을 도모했다.

또한 △전문화 고도화된 조직체계로 개편하여 외부환경 변화에 대처 △진료공간 확충 △원격진료 등 의료정보화 추진 △환자 중심의 서비스 체계 확립 △교육 및 여구 기능 활성화 등 병원 운영 전반에 대한 체질 개선 작업을 벌여왔다.

우원장은 병원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 및 진료 분야를 선택해 집중 지원할 방침으로, 최근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척추신경 재생이 대표적인 예라고 들었다.

인하대병원은 진료특성화 전략의 일환으로 위대장암센터를 새로 개소하여 한차원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환자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지난해 개발한 활동기준 원가관리시스템을 통해 의료진들을 인센티브제를 도입했다"는 우 원장은 이러한 병원 운영 환경 개선 개선에 이어 병원이 자유경제지역에 위치한 만큼 국제화를 위해 세계 유수의 병원들과의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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