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클라우드 기술 활용 약제기록 DB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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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클라우드 기술 활용 약제기록 DB 관리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3.11.2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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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중앙건강보험서 시 루리앙 부국장, 건강보험 국제포럼에서 발표
대만은 올해 8월 ‘NHI-PharmaCloud’를 도입해 의료기관이 환자의 과거 의약품 사용 기록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대만 중앙건강보험서 시 루리앙 부국장은 건강보험 국제포럼에서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환자의 약제기록 DB 관리’를 주제로 발표했다.

루리앙 부국장은 “노인환자 가족들 중 72%가 ‘중복처방이 심각한 문제’라고 인식한다”며, “설문조사 대상자 92%가 환자 의료기록 클라우드의 구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NHI-PharmaCloud’는 환자중심의 건강보험 의료정보시스템으로 일일 단위로 정보를 업데이트 하고 있으며, 정보 다운로드에 약 5∼10초가 소요된다고 소개했다.

합법적인 의료인에 한해 환자의 최근 투약기록을 요청하고 제공받을 수 있다. 불법적 접근을 방지하기 위해 엄격한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의료인은 의료정보에 대한 열람만 가능하며 자료추출은 불가능하다. 결과 추적 및 평가를 위한 로그 파일을 유지하고 있다.

‘NHI-PharmaCloud’의 효과로는 △중복처방 및 부정 처방의 방지 △약물 상호작용 및 기준량 착오로부터 환자 보호 △의약품의 비용 효과적인 사용 제고 △의료진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환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포괄적인 진료 정보 제공 등이다.

향후에는 VPN 회선망을 확대하고 환자의 알레르기 기록정보를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투약 기록 확인 의무화 △약물 상호작용 등을 알려주는 경고 서비스를 프로그램에 탑재 △중복검사 및 테스트를 감소시킬 수 있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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