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 국가에서는 고령화에 동반해 급증하는 질병 중에 '파킨슨병'이라는 신경계 질환이 있다.
일본 미즈시마 타케오 원장(미즈시마클리닉)이 쓴 '파킨슨병 집에서 치료할 수 있다'는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조기호 중풍센터장이 번역한 것이다.
이 책은 파킨슨병의 대표적인 4대 증상인 ▲가만히 있을 때 떨림 ▲뻣뻣한 근육 ▲움직임이 느려짐 ▲자세반사 장애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진단기준, 최신치료법 등을 제시한다.
또한 가정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가정요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파킨슨병에 대한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준다.
옮긴이 조기호 교수는 “도서는 파킨슨병 환자의 증상에서부터 치료약물에 대해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간단히 할 수 있는 운동요법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며 “약물의존도가 높은 파킨슨병이지만 책에서 설명하는 자가운동방법을 통해 더욱 건강한 삶을 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발간 소감을 밝혔다.<부광·166쪽·1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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