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염병 감염학생 5천9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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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염병 감염학생 5천900명
  • 윤종원
  • 승인 2005.07.1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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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경기도내 학생 가운데 각종 법적 및 비법적 전염병에 감염된 학생이 5천901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도(道) 교육청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지난달말까지 도내 학생 987명이 성홍열과 이하선염, 말라리아 등 9종의 법정 전염병에, 4천914명의 학생이 결막염과 수두, 무균성 수막염 등 6종의 비법정 전염병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법정 전염병중에는 이하선염 감염학생이 843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성홍열 43명, 풍진 5명 등이었으며 비법정 전염병은 결막염과 수두, 무균성 수막염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도 교육청은 올해의 각종 전염병 감염학생수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며 최근 구리시 일대 초.중.고교를 중심으로 발병한 신종 전염병 용혈성 아카노박테리아균 감염외에 집단 발병 전염병은 없었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은 물놀이와 야외활동이 많은 피서철을 맞아 식중독은 물론 결막염 및 말라리아 등의 감염이 우려된다고 보고 최근 각급 학교에 학생들에 대한 보건.위생교육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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