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장비 도입과 숙련된 전문의 영입으로 질환 진단의 정확도 높여
한솔병원 소화기건강증진센터 새 단장 통해 환자들의 만족도 극대화
첨단장비 도입과 숙련된 전문의 영입으로 질환 진단의 정확도 높여
대장항문 전문병원으로 명성이 높은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한솔병원(이동근 대표원장)이 ‘2020 대한민국 1등의 소화기·대장항문 전문병원’을 목표로 지난 7월 소화기건강증진센터를 신축 개원했다.
건강검진부터 대장암, 위암 등 수술까지 원스톱시스템
한솔병원은 질환 진단과 상담에 초점을 두고 건강증진센터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수검자 개개인의 질환상담과 관리를 위해 전담간호사는 물론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배치했고 첨단장비를 도입해 질환의 진단과 치료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기존 장비 대비 80%의 방사선량을 감소시킨 128 MDCT, 1mm 미만의 작은 병변까지 찾아낼 수 있는 디지털 유방촬영기, 신속한 촬영이 가능한 디지털 x-ray, 고해상도의 초음파 장비 등 첨단 의료영상 장비와 내시경검사 장비를 추가로 도입했다. 개인종합검진 프로그램도 다양화했다.
유전자분석검사, 생체나이검사, 스트레스 검사 등을 새롭게 실시하며 수검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추가검사의 폭을 넓혀 개인성향별, 질환별 맞춤검사도 가능해졌다.
특히 검사에서 질환이 발견될 경우즉시 각 진료과로 연계되어 신속한 치료가 가능하다. 내시경 중 발견된 용종은 당일 용종절제술이 가능하며 위암, 대장암 등은 복강경수술팀과 연계된다.
한솔병원 이동근 대표원장은 “공단검진을 실시하고 있는 지하 2층 건강증진센터는 하루 최대 25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며 “넓어진 대기공간과 쾌적해진 검사실 환경에 병원을 찾는 모든 환자분들이 매우 만족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환자대기관리도 훨씬 수월해진다.
건강증진센터와 내시경센터에 RFID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수검자 개개인의 검사과정을 관리하고 수검자 또한 스스로 대기시간이 짧은 검사를 먼저 선택해 받을 수 있어 대기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유방·갑상선 질환 진료 확대
최근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유방·갑상선질환에 대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전문의와 전담간호 인력을 추가로 채용함에 따라 유방·갑상선 분야는 2명의 전문의가 맡아 보다 세심한 진료가 가능하게 됐다.
또한 진료실, 검사실, 처치실을 한 층에 배치해 환자들의 동선을 최소화했고 여성들만을 위한 프라이빗한 공간 구성에서 신경을 썼다.유방질환의 경우 디지털 유방촬영부터 초음파검사, 유방양성종양절제술, 그리고 조직검사와 종양제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맘모톰 시술이 가능하다.
공단검진 수검자 중 유방암검진 해당자는 유방촬영 후 당일 전문의 상담까지 이어지는 절차가 마련되어 있고 이상병변 발견 시 즉시 필요 검사를 당일로 받을 수 있어 여성 수검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갑상선질환은 초음파검사부터 갑상선 미세침 흡인검사, 양쪽 두 개의 갑상선 중 한쪽만 절제하는 엽절제술까지 치료영역을 넓혔으며 갑상선 고주파 열치료도 도입할 예정이다.
예술치료가 어우러진 문화공간
병원의 규모 증축뿐만 아니라 환자들이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한 세심한 배려도 주목할 만하다.
지하 1, 2층에 마련된 선큰가든을 통해 대기실 안으로 퍼지는 대나무향은 검사 전 환자들의 긴장상태를 완화시켜주는 데 도움이 된다.
각 층의 미니 테라스와 넓은 창으로 유입되는 외부의 풍경, 채광 등은 밝고 친환경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병원을 이용하는 분들이 자연의 에너지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7층에는 하늘정원을, 6층에는 환자들을 위한 강의, 미술전시 등을 개최하기 위한 다목적홀 ‘Hansol Art Hall’이 있으며 1층 로비에는 카페를 두었다.
대기실과 검사실 곳곳에서는 다양한 미술작품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4층에는 '한솔병원은 사랑입니다'라는 슬로건에 맞춰 로버트 인디아나 작품 'LOVE'가 설치되어 있는데 고유한 그래픽 스타일을 간직한 ‘LOVE’의 팝적인 미감을 통해 추상적인 조형미를 느낄 수 있다.
1층 로비에서는 장 피에르 레이노의 'Big Pot'을 볼 수 있다.
이동근 대표원장은 “환자들이 예술작품을 통해 따뜻한 감성적 치유를 얻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직원 모두가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며 환자 한 분 한 분을 소중히 여기며 마음의 힐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