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자녀 돌보기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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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자녀 돌보기 10년
  • 김명원
  • 승인 2004.09.2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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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어린이집 개원 10주년 맞아
세브란스병원이 운영하는 세브란스어린이집(원장 오가실, 연세대 간호대 교수)은 지난 9월 22일 개원 10주년을 맞아 기념예배 및 작품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규 세브란스병원장을 비롯해 이정렬 간호대학원장 겸 간호대학장 등을 비롯해 교사·학생·졸업생·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해마다 개원기념을 맞이하여 열리고 있는 작품전시회에서 올해에는 신문지등 폐품을 이용한 "한옥 어린이집"을 비롯하여 탈, 물레방아 등 어린이들의 작품과 그림이 함께 전시됐다.

한편 어린이집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연극 "토끼의 재판" 공연과 연세대 간호대학 학생동아리 "선우굿패"의 사물놀이가 진행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김성규원장은 축하메시지를 통해 "교직원들이 마음놓고 자녀를 맡기고, 직장에서 그들의 역량과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그 자녀들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오가실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린이집은 단순히 부모들 대신 아이들을 봐주는 곳이 아닌 세브란스를 처음 알리는 교육기관이라며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을 교육시키겠다"고 밝혔다.

세브란스어린이집은 지난 93년 간호대 간호관리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탁아사업 계획연구를 착수해 94년 9월 국내 대학병원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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