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기술협력위한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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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기술협력위한 심포지엄
  • 박현
  • 승인 2005.07.0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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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전체역학연구회
아시아 코호트 컨소시엄의 공동의장이며 국제공인의 한국인 다기관암코호트(KMCC)의 책임자인 유근영 교수(서울의대ㆍ사진)를 중심으로 한 한국유전체역학연구회는 미국립암연구소(12∼13일) 및 하바드 의대 코호트 연구진(14일)과 기술협력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14일 까지 미국 현지에서 국제공동심포지엄을 갖는다.

이번 방문단은 금년부터 시작된 질병관리본부 "건강관리를 위한 지역코호트사업"의 연구책임자로 구성됐는데 본 사업을 지원기관장인 유전체연구부 김규찬 박사와 질병관리본부 "건강관리를 위한 지역코호트사업"의 연구책임자인 서울의대 유근영 교수, 그리고 건강검진수진자(KOEX)코호트 책임자인 서울의대 홍윤철 교수와 한림의대 김동현 교수, 쌍둥이 코호트 연구의 책임자인 강원의대 성주헌 교수 및 서울대보건대학원의 조성일 교수, 충주지역코호트 책임자인 건국의대 장성훈 교수, 국제협력 코호트를 추진 중인 성균관의대 신명희 교수 등 국내 유전체 코호트 연구의 책임자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 외에도 미국립암연구소에서 연수중인 서울의대 강대희 교수, 건국의대 박수경 교수, 단국의대 하미나 교수, 그리고 하바드 의대의 조은영 교수 등이 현지에서 합류한다.

국내에서 1993년부터 구축하기 시작한 KMCC 코호트나 KOEX코호트 그리고 KHGC코호트와 같이 이미 약 8만명의 유전체 검사가 가능한 코호트가 구축돼 있으나 지역과 연구방법이 서로 다르고 규모가 작아 향후 국제연구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연구방법의 표준화와 더불어 25만명 이상의 대규모 코호트 구축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다.

최근 국내에서도 이 분야에 대한 기반 투자가 시작되어 대규모 한국인 유전체 코호트가 구축되기 시작한 시점에서 미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적 코호트 권위 연구진의 기술적 협력과 국제 공동연구의 추진이 시급한 시점에서 세계적 권위의 미국립암연구소 역학부의 프라우메니 박사와 국제적으로 가장 중요한 코호트의 하나인 하바드 의대 윌렛 교수의 Nurses Health Study 연구진은 한국에서 새로이 구축되기 시작한 이 코호트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연구에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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