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치료 변천 일본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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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치료 변천 일본에 소개
  • 박현
  • 승인 2005.07.0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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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부속병원 김영설 원장
경희의료원 내분비내과 김영설 교수가 최근 일본에서 발간된 "당뇨병 치료 및 교육역사"라는 책에 우리나라를 대표해 "한국에서 당뇨병 치료의 변천" 부분을 소개했다.

이 책은 양·한방을 망라해 세계 각국의 당뇨치료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변천과정과 미래를 소개한 책으로 김영설 교수는 한국역사의 개요와 의학의 역사적인 특징을 고대의술(古代醫術, 원시시대∼통일신라시대)과 중세의학(고려시대), 조선시대, 일제시대, 독립 후 의학으로 나누어 설명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당뇨병 개념 확립과 전통적인 치료법과 우리나라 당뇨병의 특성을 1형 당뇨병의 임상적 특성과 2형 당뇨병의 특징으로 나누어 소개했다.

또한 김 교수는 결론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고유한 병태와 치료법을 찾으려는 노력은 중국의 오행설을 기초로 한 체질분류를 독자적으로 발전시킨 사상의학의 현대적 적용에 관심이 높다."며 “특히 체질에 따른 치료방법의 차이는 게놈후 시대에 유전자 분석으로 구체화될 전망이며 우리나라에서 고유한 당뇨병 특성 규명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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