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DB와 기상청 날씨정보 활용 질병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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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DB와 기상청 날씨정보 활용 질병 예보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3.07.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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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포럼, 개인 스마트 맞춤형 병원선택 이용시스템 소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서비스가 개발된다.

심평원은 7월16일 ‘빅데이터 활용과 미래전략’을 주제로 제28회 심평포럼을 개최했다.

김현표 심평원 통계분석팀장은 주제발표에서 ‘개인 스마트 맞춤형 병원선택 이용시스템’을 소개했다.

국민에게 실시간 질병정보와 함께 적정 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스마트한 병원 이용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다.

서비스 내용을 보면 △DUR 실시간 정보를 이용한 질병 주의보(유행성 질환) △건강보험청구자료와 기상청 날씨정보를 활용한 질병 예보 △개인별 급여 비급여 진료비 맞춤형 제공 △환자가 원하는 약국으로 처방전 실시간 전달 △의료인 정보, 병원시설장비정보, 병원평가정보, 진료비 정보, 찾기 정보 등 종합제공 △과거 진료정보의 병원간 교류시스템 △고가영상검사의 교류로 중복검사 방지 및 피폭 최소화 등이다.

빅데이터를 이용한 기업활동 지원도 강화된다.

심평원은 행위, 약제, 치료재료, 의료기기의 정보표준화 및 개방으로 창업 및 투자촉진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원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지원분야는 △신의료기술 개발 △제약산업의 경쟁력 강화 △의료기기 및 장비산업 활성화 △U헬스, 바이오, 유전자, 생명공학 분야 등 산업지원 △IT 융복합 기술, 소프트웨어 산업 지원 등이다.

보건의료 정보 활용 지원에 있어서도 능동적인 데이터 개방을 약속했다. 리서치 및 산업계의 효과적이며 효율적인 데이터 이해, 습득, 분석을 지원해 빅데이터 효용 가치를 제고하겠다는 것이다. 다양하고 창의적인 활용 사례도 개발한다.

심평원은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및 분석 역량을 갖춘 데이터 분석가 양성계획도 밝혔다. 단순히 데이터를 보유 제공하는 기관이 아닌 데이터로부터 보건의료 분야의 가치와 혁신을 창출하고 지원하는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기관이 되겠다는 것이다.

이번 심평포럼 지정토론에는 정형선 교수(연세대)를 좌장으로 박병주 교수(서울대 의학과), 최대우 교수(한국외대 통계학과), 손영래 과장(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김경서 단장(서울시 정보기획단), 서홍석 교수(고려대 구로병원, 심장내과), 윤영호 소장(서울대병원 강남센터)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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