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교육인증평가는 교육부의 지정을 받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하여 간호학 프로그램(학과, 학부, 전공)의 교육역량을 심사, 인증하는 제도다.
개정된 의료법에 의하면 2017년부터 간호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이 간호교육인증평가를 받은 대학의 졸업생에 한하여 주어지게 되므로 간호교육에서 인증평가는 매우 중요한 절차이다.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는 학습성과 중심 교육체계의 구축과 임상현장에 필요한 핵심실무능력 강화를 위한 총 6개 영역(비전 및 운영체계, 교육과정, 교육성과, 학생, 교수, 시설 및 설비), 32개 항목에 대한 평가로 이뤄졌으며, 아주대학교 간호대학은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 인증을 획득한 대학은 아주대학교 간호대학을 포함한 4개 대학으로, 전국에 간호학과가 설치된 대학 및 전문대 201개 가운데 현재까지 총 6개 대학만 인증을 받은 상태다. 간호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한 인증평가는 2012년부터 시작됐으며, 인증은 각 기관에서 신청서를 접수한 뒤 서류평가와 현지실사를 거쳐 진행된다. 아주대학교 간호대학은 지난 5월1일 현지방문평가를 마치고 6월17일 최종 인증 획득 통보를 받았다.
박지원 간호대학장은 “아주대학교 간호대학은 매년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전원 100% 합격하는 놀라운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는 간호대학 교수들의 훌륭한 가르침과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 그리고 학교의 든든한 지원이 있어 가능한 것으로, 이번 간호교육인증 획득을 통해 아주대학교 간호대학의 우수한 교육역량과 그 동안의 숨은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