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심도자 검사 4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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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심도자 검사 4만 명 돌파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3.05.2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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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순환기내과가 심도자 검사 4만 명을 돌파했다.

순환기내과에 따르면, 지난 2003년 7월 개원 9년 만에 심도자 검사 1만 명을 돌파한 후 4년 만인 2007년 5월에 2만 명, 2010년 8월에 3만 명, 2013년 5월에 4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심도자 검사 4만 명을 분석해보면, 총 검사 건수는 8만5천647건으로 △관상동맥 조영술 3만4천931건 △관상동맥협착 스텐트 및 풍선 확장술 3만2천16건 △관상동맥질환 혈류 및 압력측정검사 2천584건 △관상동맥질환 및 혈관 내 초음파검사 4천227건 △부정맥 전기생리검사 1천257건 등이었다.

순환기내과는 2010년 3만 명 돌파 이후 3년이 채 안돼 4만 명을 달성했다. 이는 3년 동안 매년 평균 3천330명의 환자에게 7천300건의 검사를 수행한 셈으로 국내외 최우수 기관과 비슷한 성적이다.

심도자 검사 환자 4만 명을 돌파한 데에는 성인병 질환의 증가에 따른 심혈관질환자의 증가 원인도 있겠지만, 아주대병원 순환기내과의 수준 높은 의료진, 우수한 시술 성적, 첨단장비를 통해 최신 진료를 제공하는 ‘심장질환센터’로서 확고한 역할을 하는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진료의 질적 수준 향상관련 국내에서도 일부 의료기관만 보유한 최첨단 장비인 관상동맥 협착의 기능적 평가장비, 가상조직 영상장비 및 광학파결합 단층촬영기 등을 이용해 환자의 관상동맥 병변의 각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최적의 중재시술과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외래에서 검사를 하고 병이 발견되면 당일에 시술까지 한 후 입원하는 ‘당일 시술 및 입원제도’를 시행함으로써 입원일수 감소에 따른 환자 편의 및 입원비 절감을 도모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이 제도를 이용하는 환자가 획기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시술 후 일정 시간 안정을 취하고 퇴원하는 낮병동 제도 역시 입원을 하지 않아도 외래에서 치료를 끝낼 수 있는 장점 때문에 환자의 호응이 크다.

아주대병원 순환기내과 중재시술팀은 대한중재시술연구회 회장을 지낸 탁승제 교수를 중심으로 윤명호·황교승·최소연·최병주·임홍석·양형모 교수와 연구강사들이 중재시술 분야의 왕성한 연구와 진료를 뒷받침하고 있다. 황교승 교수는 부정맥분야에서 많은 시술과 진료를 하고 있으며, 숙련된 기술과 경험을 가진 기사와 간호사들이 완벽한 팀을 이루어 환자에게 정확하면서도 편안한 검사를 제공하고 있다.

중재시술팀의 관상동맥협착술과 부정맥치료술 성공률은 각 98%를 넘는다. 시술 성공률과 안전성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24시간 응급시술팀을 가동해 급성 심혈관 질환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있고, 최근에 실시한 평가에서도 향상된 실적을 보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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