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하는 삶’ 강남세브란스 개원 30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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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하는 삶’ 강남세브란스 개원 30周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3.05.2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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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의료기관 성장, 미래 의료 견인차 다짐
1983년 서울 강남지역에서 기독정신에 입각한 전인적 진료와 이웃사랑의 정신을 전파하고자 284병상으로 출발한 강남세브란스병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다양한 부대행사를 가졌다.

5월23일 오후 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개원 30주년 기념식에는 정갑영 연세대총장, 이철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수진 노동조합위원장, 김영명, 김병길, 지훈상, 김광문, 박희완 전임 병원장 등 내외 인사와 이병석 병원장을 포함한 교직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송우용 원목의 사회로 진행 된 기념식에서는 이병석 병원장의 인사말, 이철 의료원장의 격려사, 정갑영 총장과 이수진 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강남세브란스병원의 태동부터 지금까지의 역사를 담아 낸 기념영상물을 함께 관람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병석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강남세브란스는 개원 이후 쉼 없이 국내최초에 빛나는 의학 성과를 배출해 서울 강남지역을 가장 앞선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는 대한민국 의료1번지로 변화시켜 왔다”고 말하면서 “향후 국제적 의료기관으로의 위치를 다지면서 대학병원으로서 의학교육과 연구 분야 활성화 책무를 다해 미래 의료계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철 의료원장은 격려사에서 “강남세브란스의 눈부신 발전은 모든 의료원 가족과 동문들에게 세브란스 의학의 성공적 확장과 진료, 교육 및 연구의 우수성을 다시금 확인 시켜 준 자부심이다”고 평가하면서 “향후 ‘글로벌 명품 병원’으로서 활발한 해외환자 유치 확대와 연구중심병원으로의 전환으로 의료산업화 선두 병원으로 도약해 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개원기념식에 이어 ‘홈케밍데이’도 열렸다.
이 행사에는 많은 강남세브란스 출신 교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장기자랑, 축하공연 등을 함께 즐기며 오랜만의 강남세브란스 나들이를 만끽했다.

개원 30주년을 자축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기념 사진전’이 20일부터 본관 2동 1층 로비에서 진행돼 환자 및 보호자 등 병원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22일에는 ‘개원 30주년 기념 환우와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가 열려 참석한 300여명의 환자 및 보호자, 그리고 교직원들의 열기를 이끌어 냈으며 저녁 시간을 이용해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영화 상영’ 행사도 두 차례 펼쳐져 개원주간의 의의를 더욱 뜻 깊게 했다.

24일 오후 대강당에서 열린 ‘하이브리드 대동맥 심포지엄’에서는 비약적으로 발전 중인 하이브리드 수술에 대한 최신 정보가 소개되며  관련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독일 함부르크대학 쾰벨 교수와 미국 UCLA 로드니 화이트 교수가 특별 연자로 발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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