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도 일본뇌염 매개모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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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도 일본뇌염 매개모기 발견
  • 윤종원
  • 승인 2005.06.30 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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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9일 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 빨간집 모기"가 발견됐다며 철저한 예방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일본뇌염 유행 예측조사 활동중 지난 27일 한 축사에서 작은 빨간집 모기가 발견돼 질병관리본부에 보고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미 지난 4월26일 부산에서 매개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 상태이며, 울산에서는 지난해보다 10여일 늦게 발견됐다.

시는 이에 따라 일본뇌염 취약계층인 15세이하 어린이와 노인들의 예방접종과 집 주변 청결, 웅덩이 등 모기 서식처 제거 및 방역, 야간 옥외활동 자제 등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아직 예방접종 하지 않은 어린이와 노인들은 가까운 보건소에서 접종해야 한다"며 "고열이나 구토, 복통 등 일본뇌염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보건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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