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형 당뇨병임상연구센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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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형 당뇨병임상연구센터 지정
  • 김명원
  • 승인 2005.06.2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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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표준치료지침 등 개발
인하대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한국형 당뇨병의 표준 치료 지침을 개발하는 제2형 당뇨병 임상연구센터로 선정되었다.

2005년도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신규 과제 공모에서 보건복지부 지정 제2형 당뇨병임상연구를 위한 5개 센터 중 하나로 선정된 인하대병원은 앞으로 9년간 매년 1억2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게 됐다.

인하대병원 당뇨병 임상연구센터는 남문석 교수가 연구과제 책임을 맡아 전국 11개 대학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축, 공동으로 한국형 당뇨병 예방 및 표준치료 지침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와 시험을 수행한다.

현재 한국인 당뇨병 환자의 특성에 맞는 예방과 치료지침이 없어 서구 지침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에서 이번 인하대병원의 제2형 당뇨병 임상연구 센터 지정으로 한국인 당뇨병 환자의 특성에 맞는 표준 예방 및 치료지침을 개발 할 수 있게 됐다.

인하대병원 당뇨병 임상연구센터는 앞으로 치료, 예방, 합병증 관리, 생활습관 교육, 경제적 효과 등 5개 세부 과제별 한국형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특징을 규명해 가장 적합한 표준 치료지침을 확립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센터 지정은 당뇨병 환자의 효과적인 예방법과 초기 진단 분야에 대한 발전과 임상연구 인프라 구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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