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핵의학 세계 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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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핵의학 세계 4강
  • 박현
  • 승인 2005.06.2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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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핵의학회서 연제 111편 발표 세계 4위 차지
우리나라 핵의학 수준이 세계 4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제52회 미국핵의학회(Society of Nuclear Medicine)에서 우리나라는 연제 111편을 발표해 세계 4위를 차지했다는 것.

미국핵의학회는 실제적으로 전 세계에서 핵의학의 최신지견을 발표하는 자리로써 이는 전체 발표 연제 1천500편중 7%를 차지해 미국, 일본, 독일에 이어서 세계 4위에 해당되는 연제발표다.

우리나라는 미국핵의학회에서 2000년부터 연제수에서 세계 4위가 된 이후 2005년까지 계속 유지하고 있고 연제수도 계속 증가해 특히 작년부터는 100편을 넘고 있다.

대학별로는 서울의대가 39편으로 가장 많았고 원자력병원 16편, 성균관의대 삼성의료원 16편, 연세의대 14편 순이었다.

우리나라는 현재 세계핵의학회 회장국으로 이명철 세계핵의학회 회장(서울의대), 정준기 사무총장(서울의대ㆍ사진), 정수교 세계핵의학회 학술대회장(가톨릭의대), 김종순 학술대회 사무총장(방사선보건연구원), 김병태 학술대회 학술위원장(성균관의대), 전석길 대한핵의학회 회장(계명의대) 등이 대거 참석해 내년 10월에 서울에서 열리는 9차 세계핵의학회를 적극 홍보했다.

특히 우리나라 원자력의학원에서 개발한 13 MeV 크기 싸이크로트론인 KOTRON이 전시되어 참석자로부터 큰 관심을 일으켰고 학술대회 마지막에 와그너 박사의 하이라이트에서 미래의 보급형 싸이크로트론으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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