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한국인의 유전자 정보, 타인종과의 비교 정보, 약물유전형에 영향을 받는 의약품 정보 등을 제공하는 ‘약물유전정보 데이터베이스’를 확대해 제공한다고 3월28일 밝혔다.

이번 확대는 한국인에 적합한 약물유전정보를 확보하고 개인의 유전형을 고려해 약물을 처방하는 개인맞춤약물요법 시대에 발맞추기 위해 마련됐다.

확대되는 주요 내용은 △선진국 의약품 허가사항에 반영된 약물유전정보 105건 △약물유전정보와 관련된 최신 전문학술정보 126건 등이다.

이로써 약물유전정보와 최신 전문학술정보는 총 358건과 3천536건이 제공된다. 추가로 19개 약물유전자의 약물유전형에 대한 유전형 진단방법이 제공되며, 사용자 편의를 위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DB 구조를 개선했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확대를 통해 한국인의 다양한 약물유전정보를 바탕으로 부작용은 줄이고 효과는 높여 개인맞춤약물요법 실용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