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cGMP급 원료합성공장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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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cGMP급 원료합성공장 신축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3.03.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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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오송에 고품질 의약품 원료 생산 시설 갖추고 해외 원료수출 주력키로
▲ 삼진제약이 cGMP 규격의 공장을 준공하면서 의약품 원료(API) 세계시장 진출 계기를 마련했다.
삼진제약(주)(대표이사 이성우)가 cGMP급 원료합성공장을 신축하고 글로벌시장 본격 공략을 선언했다. 삼진제약은 최근 충북 오송 생명과학단지 내에 첨단 의약품원료(API) 합성공장을 신축 준공했다고 3월25일 밝혔다.

삼진제약 오송 의약품원료합성공장은 32,176m² 부지 위에 1단계로 연면적 4,082m² 규모의 원료합성 시설 3개동이다. 생산 및 QC동, 연구동, 관리 및 보관창고동 등 3개 영역의 시설은 우수의약품제조시설 최고 기준인 cGMP 규격을 적용했다.

고품질 의약품 원료 생산을 위한 첨단 분석장비, 측정장비, 제조장비들을 갖추고 있으며 시장상황에 따라 생산량 증대가 필요할 경우 향후 신속한 증설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삼진제약은 이번에 준공한 cGMP급 첨단 원료합성공장에서 항혈전제, 고혈압 치료제 등 다양한 원료의약품 생산에 나선다. 특히 항혈전제 ‘플래리스정’의 주성분 클로피도그렐황산염을 주력으로 생산해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등 해외 원료 수출에도 본격 나설 계획이다.

클로피도그렐황산염은 삼진제약이 지난 2009년 구상형(球狀形 : 미세 구슬형태의 분말) 입자를 제조하는 특수공법 개발에 국내 최초로 성공, 관련 완제품 및 원료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주력품목이다.

삼진제약(주) 오송공장 신희종 공장장(전무이사)은 “이번 cGMP급 공장 준공으로 삼진제약이 유럽, 일본 등 선진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향후 클로피도그렐황산염 외에 다수의 의약품 원료 생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축적된 기술력으로 글로벌 최고 품질의 원료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해 전직원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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