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건강정보 알리기 1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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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건강정보 알리기 1백회
  • 김명원
  • 승인 2005.06.2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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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건강교실 1백회 돌파
삼성서울병원이 일반인들의 질병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달 실시하고 있는 대국민건강강좌인 "삼성서울병원 건강교실"이 100회를 돌파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6월 22일(수)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일반인 2천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0회 특집 삼성서울병원 건강교실"을 개최했다.

제100회 기념 영상물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이종철 병원장의 축사에 이어 1996년 1회부터 2005년 6월 100회까지 전회를 참석한 김규팔(73세 남, 서울시 성동구 옥수동)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건강교실에서는 심장혈관센터 박정의 교수와 내분비대사내과 이문규 교수가 "심장혈관질환과 당뇨"를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삼성서울병원이 1996년부터 매월 1회씩 일반인들에게 질병에 대한 이해와 예방, 치료법 등을 알기 쉽게 소개해 건강의 소중함을 함께 하기 위해 시작한 건강교실은 100회(2005.06)까지 7만여 명의 일반인이 참여했다.

이는 회당 평균 700여 명이 참석해 국내 최대, 최고 규모의 건강강좌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50회(2001.4.25) 특별 건강교실에는 이벤트로서 당시까지 주요 발표자료를 모은 "건강, 자신 있습니까?"를 발간해 행사 당일 참석자에게 배포하는 한편 현재까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다.

100회까지 청중들의 관심이 높았던 질환으로는 △간질환 △뇌졸중 △치매 △관절염 △협심증 △심근경색 △고혈압 △당뇨 △위장질환 등 성인병 및 퇴행성질환이 중·노년층의 관심질환인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참석자 규모로 파악한 상위 5대 관심주제는 간질환(2천여 명, 1996년 12월 2회), 뇌졸중(2천여 명, 1997년 1월 3회), 치매(1천500여 명, 1997년 5월 7회), 관절염(1천500여 명, 2002년 8월 66회), 위장질환(1천300여 명,1997년 8월 10회) 순이었다.

이날 "제100회 특집 건강교실"에는 강좌 1시간 전부터 당뇨, 콜레스테롤 수치 등의 무료검사 이벤트를 실시하고 질환별 부스 설치 등을 통해 건강교실 외에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됐다.

모든 강좌에 참가한 김규팔 씨는 "강좌를 한다는 것을 신문에서 보고 제가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까 해서 96년 1회때부터 오기 시작했다"며 "큰 기대를 안하고 왔었는데, 자세하고 알기 쉽게 설명해줘서 요즘은 제가 제 친구들에게 광고하고 다닐 정도나, 단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항상 넘쳐나는 사람들로 자리잡기가 힘들 때가 많다"고 말했다.

이종철 원장은 축사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올바른 의학 지식을 전달해 질환을 예방하고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실시한 건강교실이 많은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100회를 맞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의학기술의 발전에 발맞춰 유익하고 실용적인 건강교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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