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인술사업" LA슈라이너병원+단국대병원+충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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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인술사업" LA슈라이너병원+단국대병원+충남도
  • 최관식
  • 승인 2005.06.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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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아동 선정 위한 예비 검진 실시
미국 LA슈라이너병원과 충청남도 및 단국대병원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인술사업"(한·미 장애아동 무료시술사업)을 위한 무료시술 대상 아동들에 대한 사후·예비 검진이 지난 22일 단국대병원(병원장 이영석)에서 실시됐다.

이를 위해 LA슈라이너병원 성형외과 의료진이 단국대병원을 방문, 단국대병원 성형외과 전문의와 함께 지난 1997년 이후 무료 시술을 받은 12명의 아동에 대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시술 대기자에 대한 예비 검진을 실시했다.

정형 분야에서는 무료시술 대상자인 17명의 아동에 대해 이미 지난 5월 단국대병원 정형외과 의료진이 예비 검진을 실시한 바 있다.

사랑의 인술사업은 지난 1997년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운 18세 이하의 화상 및 정형 환자에게 무료로 수술을 해주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51명의 장애 아동이 시술을 받았으며 21명의 아동이 치료 대기 중이다.

오는 2006년 시술 대상자 선정을 위해 시장과 군수의 추천을 받은 14명의 아동은 존 로란트(John Lorant) 박사(성형외과)의 검진을 거쳐 LA슈라이너병원 시술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단국대병원은 현재 LA슈라이너병원과 상호 의학발전을 목적으로 학술 정보 제공과 의술을 활발히 교류하고 있으며, 정형·성형·재활의학 분야의 전문의 교환 연수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술대상 장애아동의 사전 진단과 귀국 후 처치 및 추적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한편 화상·정형외과 전문병원인 LA슈라이너병원은 1922년 LA를 시작으로 현재 북미 전역에 걸쳐 20여개의 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화상 아동의 치료와 선천 및 후천성 장애와 관련된 정형분야까지 취급,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어린이 전문 의료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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