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간호를 위한 새로운 변화'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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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간호를 위한 새로운 변화' 다짐
  • 박현 기자
  • 승인 2013.02.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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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정기대의원 총회 개최, 2013년도 사업계획 심의 확정

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는 2월20~21일 JW메리어트 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80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2013년도 사업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대의원 총회 개회식은 '미래 간호를 향한 새로운 변화'를 주제로 20일 오후 2시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신학용 국회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김성주·김현숙·윤명희·문정림·신경림·심재철·이군현(이상 새누리당), 우원식·유기홍·유성엽·최동익(이상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그리고 김윤수 대한병원협회장, 강윤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김건상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 김세영 대한치과의사협회장,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 서란희 대한조산협회장, 손영석 대한의료기사협의회 대표의장, 김원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 등을 비롯한 내빈과 간호계 지도자 및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성명숙 대한간호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간호의 미래를 고민하기 위해 '미래간호를 향한 새로운 변화'를 주제로 한자리 모였다”면서 "올 한해 우보만리의 자세로 변화에 흔들리기 보다는 우직하게 우리의 정책과제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개회식에서는 대의원들이 기립한 가운데 '한국 간호사 윤리선언'을 김윤희 전라북도간호사회 회장이 낭독했으며 간호관리료 차등제 기준등급 법정인력 기준 개선 등 5개항의 건의문과 환자의 안전을 위한 간호사 근무조건 개선을 위한 법 제도 문제해결 등 6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과 결의문은 김옥수 간협 제1부회장과 양수 간협 제2부회장이 각각 낭독했다.

지난 한 해 각 분야에서 간호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간호사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회원들에 대한 포상 순서도 마련됐다.

개회식의 피날레로 대의원들은 대한간호협회 회가를 합창했다. 이어 김진현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가 주제강연을 했다.

또 대의원 총회에서는 2012년도 사업결과와 결산보고를 받고 이를 심의 의결했다. 한국간호평가원과 대한간호복지재단에 대한 보고와 의료인 면허신고제 및 보수교육체계 개편방안을 보고 받았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간호인력제도 개편'과 관련된 합의점도 장시간의 논의를 거쳐 도출됐다.

참석 대의원들은 현재 논의되고 있는 보건복지부 방향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3단계 개편방향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한목소리로 촉구하고 대안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별도의 조직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또 보다 구체적인 세부 대응방안에 대해서는 집행부에 일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21일 열릴 대의원 총회에서는 2013년도 사업계획안과 사업예산안을 지난해보다 늘어난 49억2천여 만원(신문, 출판, 연수원, 교육, 기타 회계 등 69억4천여 만원 제외) 규모로 확정하고 중앙회 회비는 동결할 예정이다.

이어 전국 시․도간호사회 및 산하단체에서 제출한 상정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또 정관개정(안)을 심의하고 간호계 현안 이슈 등에 대해서 논의한 뒤 전년도 사업수행 결과 및 결산보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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