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醫, 건보공단 경인지역본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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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醫, 건보공단 경인지역본부 간담회
  • 박현 기자
  • 승인 2013.02.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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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사회(회장 조인성)은 경기도의사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협력과 현안 문제의 개선을 위해 2월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의사회 조인성 회장은 “국민의 건강과 보건의료의 발전을 위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지속적인 발전의 기회를 만들고 경기도 의사회원들의 건강보험 현안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만남의 취지를  설명했다.

건강보험공단  조우현 경인지역본부장은 “의료계와 건보공단 사이에는 갈등과 긴장도 있어 왔지만 양 기관 간 발전을 위해서는 자주 만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한데 오늘 만남이 그런 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인성 경기도의사회장을 비롯한 김영준 경기도의사회 보험부회장, 김동주 경기도의사회 보험이사를 비롯해 조우현 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 본부장, 정범길 보험급여부장, 조준희 보험급여차장, 이각규 현지조사차장 등이 참석하여 건강보험과 의료계의 현안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편 경기도의사회 김영준 보험부회장은 “저수가로 인한 문제가 산적한 가운데 무분별한 현지조사와 수진자 조회 등을 통한 일방적인 억압은 의사에게 피해의식을 심어주고 환자들과의 신뢰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뿐”이라고 말하며 보다 근본적인 공단의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정범길 보험급여부장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건보공단에서는 가능한 한 원칙적으로 현지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추후 의료기관의 오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조인성 회장은 회원의 민원사항에 대해 즉각적인 해결을 할 수 있는 양 기관 간 공식적인 Hot-Line 구축을 제안해 경기도의사회 김 동주 보험이사와  경인지역본부 이 각규 현지조사차장을 파트너로 결정했다.

또한 상반기 중으로 경기도내 31개 시·군의사회장과  경기도 내 공단 지사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의견교환을 할 수 있는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정기적으로 보험공단과의 연석회의를 개최해 회원들의 민원 및 애로사항에 대한 소통 및 해결방안 모색 등 지속적인 교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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