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기업 경영시스템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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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기업 경영시스템을 배운다”
  • 강화일
  • 승인 2005.06.2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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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의료원 주요보직자 우수직원 광양제철소 방문

한림대의료원 윤대원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및 우수 직원 41명은 ‘선진 기업 현장견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6월 17일(금) 주)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방문했다. 포스코 방문은 지난 4월 포항제철소에 이어 두 번째 견학이다.


방문단은 오후 2시 30분경 POSCO 광양제철소에 도착하여 커뮤니티센터에서 회사의 역사 및 발전상을 담은 영상물을 시청한 후 광양제철소의 핵심 두뇌이자 산학협동체제로 활성화 되어있는 기술연구센터, 발전소, 5개의 고로(용광로), 제강공장, 액체상태의 철을 고체로 만드는 연주공장, 열연공장, 냉연공장, 기타 부대시설 등 총 면적 518만평에 지어진 광양제철소 내 주요시설을 견학했다.

현장 견학을 마친 방문단은 “경영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을 이룩해 철강 불모지인 우리나라에서 30여 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회사로 성장한 포스코의 성공신화를 실감할 수 있었다“며, ”의료시장 개방을 앞둔 현 상황에서 한림대의료원의 직면과제를 다시 한번 상기하게 되었으며, 우리 의료원에서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는 ‘Mighty Hallym’ 변화혁신운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고, 실천의지를 재무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현장을 같이 둘러본 윤대원 이사장은 “지난번 포항제철소 견학 때에는 생산라인 사정으로 현장을 직접 보지 못했으나 이번에는 열연공정 생산라인을 직접 둘러볼 수 있어 실질적인 경험이 되었다“며 “우리가 의료기관에 근무한다고 해서 의료분야의 전문지식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분야의 폭넓은 식견을 갖추면 예상치 못한 위기의 상황에서도 종합적으로 정확한 판단력을 내릴 수 있다. 현재는 경쟁에 의한 성과제도가 분명한 시대로 최고의 전문가만이 살아남는다. 우리 한림대의료원도 성과적 조직운영체제로 바뀌고 있다”며 “우리도 인내력을 갖고 노력한다면 특성화․브랜드화 시켜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최고의 의료기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다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림대의료원에서 200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선진 기업 현장견학 프로그램은 세계화를 실현한 선진 기업체의 산업현장을 직접 견학하고, 이들의 경영마인드와 글로벌 경영전략 등을 벤치마킹하여 당 의료원의 글로벌 경쟁역량을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한림대의료원 지난 2003년부터 주)삼성전자(2003년6월), 주)만도(2003년7월), 주)현대중공업,자동차(2004년6월), 주)포스코 포항제철소(2005년4월)를 방문했다. 한림대의료원은 앞으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선진 기업체를 대상으로 우수직원 현장방문 견학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POSCO 방문단에는 각 병원 및 재단본부 주요 보직자와 임상교수, 전공의, 간호사, 의료기사, 관리직 등 전 직종에 걸쳐 두루 구성되었으며, Mighty Hallym 혁신아카데미 최우수교육생 4명도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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