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긴급구호 재난대응 교육과정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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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긴급구호 재난대응 교육과정 실시
  • 박현 기자
  • 승인 2013.01.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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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료인 인도적 의료봉사 지원활동에 지침서 역할

경기도의료봉사단(단장 조인성 경기도의사회장)이 오는 1월20일 분당서울대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해외긴급구호 재난대응 교육과정’을 실시한다.

경기도의료봉사단이 주최하고 경기도청과 메디피스가 주관하는 이번 '해외긴급구호 재난대응 교육과정’은 경기도 의료인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인도적 지원활동 수행 역량을 강화해 해외긴급구호에 대한 초기대응 지침서를 만들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교육과정을 포함해 추후 심화과정을 병행해 경기도 내 해외긴급구호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조인성 경기도의료봉사단장(경기도의사회장)은 “한국 의료계의 해외긴급구호 역사는 이제 10년이 지났지만 수준과 효율성 면에서 개선의 여지가 많다. 그 중에서도 의료인에 대한 사전교육과 안전에 대비한 글로벌 스탠더드를 짚어보면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교육으로 주변 아시아 국가 등에서 대형재난 발생 시 아시아 네트워크를 구성해 의료인들이 빠른 시간 안에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의료봉사단은 국내외에서 의료봉사를 수행하기 위해 2011년에 조직됐으며 2012년도부터는 국내외 대형재난 발생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긴급의료 구호지원으로 그 영역을 확장했다.

경기도의료봉사단은 경기도의사회, 경기도치과의사회, 경기도한의사회, 경기도약사회, 경기도간호사회 등 5개 의약단체가 경기도청과 함께 노숙자 진료 등 경기도의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과 해외 의료봉사를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을 주관한 서병로 경기도의사회 부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경기도 의료인들이 해외긴급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려 했다”며 “긴급구호 재난관리의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구성하여 실질적인 지식을 습득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은 경기도의사회, 경기도치과의사회, 경기도한의사회, 경기도약사회, 경기도간호사회 등 5개 의약단체에서 접수 가능하며 경기도의사회원은 경기도의사회 사무국(031-255-1397)이나 경기도의사회 이메일(cugkma08.hanmail.net)로 사전 접수하거나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그리고 교육이수자 에게는 경기도지사 수료증이 발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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