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병원 활성화 대책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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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병원 활성화 대책 등 논의
  • 김완배
  • 승인 2005.06.17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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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병원활성화대책위, 14일 위원회 소집
전국 중소병원협의회(회장 김 철수) 중소병원 활성화대책위원회(위원장 권 영욱)는 지난 14일 제4차 회의를 갖고 영리병원제도 도입과 중소병원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활성화대책위원과 전국 중소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회가 위촉한 김정덕 연구위원의 정책자료를 바탕으로 폭넓은 의견이 개진됐다.

이날 김 연구위원은 영리병원제도의 논의배경, 외국의 영리병원사례, 병원산업에서의 중소병원 발전기본방향, 영리병원제도에 따른 중소병원 활성화 관련 주요 쟁점과 대안, 그리고 개방병원 및 전문병원제도와의 연관성 등에 대한 검토의견을 발표했다.

이날 활성화대책위원회에서는 영리병원의 도입여부에서부터 ▲회사 유형별 영리병원의 장단점 ▲일본식 공익 및 출자 의료법인의 도입 여부 ▲이들 두 가지 유형을 통합한 형태의 기대효과 ▲현행 의료법인의 영리병원 투자 참여 유형 ▲현행 의료법인의 영리병원이나 공공병원으로 전환 등에 대한 중소병원의 대응전략에 관한 폭넓은 의견이 오갔다.

특히 ▲주식회사형 영리법인을 비롯한 회사 유형별 영리병원의 도입에 따른 중소병원의 기능정립 문제 ▲ 기존의 비영리법인이 영리법인으로 전환 시 참여방안 ▲ 비영리법인으로 남아있는 병원에 대책 및 지원과제를 중심으로 좀더 신중한 연구 검토를 통해 중소병원의 의견을 집약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날 위원회에서는 각 위원별로 주요 쟁점사항을 철저 연구, 개별 위원별로 현안에 관한 의견을 연구원과 수시로 연락, 의견 충분히 개진키로 했다.<김완배·kow@kha.or.kr>

중소병원활성화대책위원회는 오는 22일 정기이사회와 29일 내부 토론회를 거쳐 7월초 최종 정책보고서를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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