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전형 내년 1월24일 예정
상태바
전공의 전형 내년 1월24일 예정
  • 김완배
  • 승인 2005.06.17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논란이 일던 여성전공의 산전산후 휴가사용에 따른 추가수련 문제에 대해 인턴 및 레지던트 수련도중 1회에 한해 산전후 휴가사용시 추가수련을 받지않고 2회 이상 산전후 휴가사용때는 추가수련토록 가닥이 잡혔다.

병원신임위원회는 14일 오후 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유태전 위원장(병협회장)의 사회로 신임위원 48인중 38인이 참석하고 복지부 관계관 및 전공의협의회장이 자리를 같이한 가운데 여성전공의 산전산후 휴가사용관련 적정수련기간에 대해 논의한 끝에 이같이 수련기간중 1회에 국한해 추가수련없이 수련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해주기로 의견을 모았다.

즉 인턴의 경우는 산전후 휴가 1회 사용시 추가수련이 없으며 레지던트의 경우는 1회 사용시엔 추가수련이 없으며 △2회 사용시 6개월 △3회 사용시 9개월 추가수련토록 했다.

신임위는 이같은 추가수련 관련 내용을 ‘전문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에 명시토록 보건복지부에 요청키로 하는 동시에 여성전공의의 산전후휴가관련 방침개정 등 세부 운영에 관한 사항은 추후 병원신임실행위원회에서 협의하여 정하도록 했다.

신임위는 앞서 전공의 정원책정방침 개정안에 대한 논의에서 전문의를 전속전문의와 지도전문의로 구분해 전속전문의는 수련병원(기관) 지정기준, 지도전문의는 전공의 정원책정기준으로 적용키로 했다.

2006년도 전공의책정시 지도전문의의 1년이상 실무경력은 수련개시년도 2월말을 기준으로하되 수련병원에 대한 홍보 및 준비등을 감안해 2007년도 전공의정원책정부터 ‘심사년도 9월말 기준’을 적용하는 방침을 1년간 유예기간을 둬 수련병원(기관)에 충분히 알리도록 했다.

2006년도 신규수련병원 신청은 인턴의 경우 좋은강안, 녹색, 한마음(창원) 병원등 3곳, 인턴및레지던트 수련병원 신청은 경희대동서신의학, 동국대포항, 수영한서, 원광대산본 등 3군데이다. 신규수련기관 신청은 동아의대와 을지의대 질병관리본부 등 3곳.

2005년도 병원신임평가 및 2006년도 수련병원(기관)실태조사는 6월28일부터 9월7일까지 전후반기로 나눠 187개병원, 27개기관에 대해 현지평가를 실시하며, 67개 병원 11개 기관에 대해선 서류평가(8.2-5)가 진행될 예정이다.

2006년도 전공의 전형은 인턴은 전기가 2006년 1월24일, 후기는 2월3일 중앙공동관리에 의한 레지던트 필기시험은 12월18일로 전형일정이 마련됐다.

2006년도 전공의정원책정방침에선 육성지원이 필요한 진료과목 상급년차 원원은 테지던트 1년차 정원에 무관하게 지도전문의수에 적합할 경우 책정하되 당해연도 레지던트 1년차 지원상황 등을 감안해 병원신임위에서 지원이 필요한 과목을 정하도록 했다.

이날 신임위에선 영상의학회 및 병리과 등에서 지원육성과의 필요성과 영상의학회의 경우 (전공의) 지역안배 문제를 제기했으며, 인턴 정원책정에서 수련기관의 여건 등을 감안해줄 것 등이 요망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