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학교병원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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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학교병원 기공식
  • 박현
  • 승인 2005.06.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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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435억 투입, 2008년 완공 목표
부산대학교병원의 제2병원인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기공식이 지난 16일 오후4시 양산신도시 부산대학교 제2캠퍼스 조성단지내 병원부지에서 개최됐다.

성공적인 공사를 기원하는 사물놀이패의 공연에 이어 사회자의 개식선언과 함께 백승완 추진단장의 경과보고, 부산대학교 김인세 총장 및 본원 박순규 병원장의 기념사가 이어졌으며 국회 정의화 의원, 보건복지부 진병태 정책보좌관 등의 축사, 시삽과 기념발파로 기공식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박순규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21세기 깨어있는 의료를 실천하는 젊은 병원, 최고의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첫삽을 뜨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본원의 오랜 전통에다 세계 최고수준의 우리나라 IT기술을 접목하고, 푸른 녹지를 배경으로 한층 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날도 머지 않았다”고 말했다.

순수 공사비만 2천435억원이 투입되는 부산대 제2병원은 5만평 부지에 700병상, 200치과진료대, 170병상 간호센터가 들어서며 200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부지내에는 최근 복지부의 결정대로 150병상 규모의 어린이병원도 2007년말 완공목표로 지어져 명실상부한 최첨단 종합의료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지난 2004년 1월 발족한 양산부산대학교병원건립추진단 백승완 단장은 “새 병원은 의료진이 환자를 찾아가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경험하지 못한 전문진료센터와 클리닉 체제의 진료시스템을 도입하는 첫 사례가 되는 병원이 될 것”이라며 “부산대학교 제2캠퍼스에 조성될 실버산학단지 및 의료IT산학단지와 연계해 의·생명과학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안흥주 의원, 김양수 의원, 오근섭 양산시장, 노기태 국제신문사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 한종우 경상대병원장, 이봉암 경희의료원장 등 의료계 인사와 부산대학교, 본원 임직원, 지역주민, 공사관계자 등 800여명이 대거 참석, 기공식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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