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정책자문단 95.4%, 정치세력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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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정책자문단 95.4%, 정치세력화 필요
  • 병원신문
  • 승인 2013.01.0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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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적절한 방법은 후원회 참여와 보건의료 정책제안 제시 꼽아

최근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가 정책자문단을 대상으로 의협의 정치세력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5.4%가 정치세력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치세력화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으로는 33.1%가 내부 결속력 강화를 꼽았고 31.5%가 권리강화, 26.2%가 정치권 진출, 5.4%가 언론홍보라고 응답했다.

정치세력화가 이루어졌을 경우 기대효과로는 81.5%가 주요 의료현안에 대한 의료계 입장반영이 용의해질 것이라고 답변했고 13.8%는 의료인 권익신장, 2.3%는의료계에 대한 대국민 신뢰회복을 꼽았다.

정치세력화를 통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는 73.8%가 불합리한 의료제도 개선을 꼽았고 19.2%가 의료수가 조정에 적극 개입, 6.9%가 의료계 사회적 위상 고양이라고 응답했다.

정치세력화를 위한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는 후원회 참여와 보건의료 정책제안을 제시하는 것이라는 의견이 30.2%와 46.5%로 조사됐다.

이것은 구호로써의 정체세력화가 아닌 실질적인 정치세력화 즉, 국민과 의사 모두를 위한 올바른 정책제안과 적극적 후원을 통한 정치세력화를 요구하는 회원들의 목소리가 컸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용진 기획이사(미래전략위원회 간사)는 ‟이번 설문조사는 정책자문단에 참여한 위원들이 대한의사협회 정치세력화에 대해 어떤 시각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견해를 확인해 봄으로서 정책자문단 운영방향을 결정하는데 있어 참고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설문조사 결과에서 대한의사협회 정치세력화에 대해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된 만큼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회무를 추진해 나감으로서 대한의사협회 정치세력화를 이룰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책자문단은 각종 의료정책 및 회무추진 결정시 회원과 원활하고 신속한 소통을 위한 목적으로 각 지역‧직역 대표 및 일반회원 중 자발적으로 신청한 회원들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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