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12.8 Sun 15:11   |   병원신문 시작페이지 설정즐겨찾기 추가대한병원협회 처음으로  |   로그인   |   회원가입   |   전체기사
뉴스 칼럼 연재 문화 건강정보
> 뉴스 > 건강정보
     
강추위 속 '관절보호'는 '보온'이 방법
퇴행성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무릎 관절 따뜻하게 해 혈액순환 촉진
2012년 12월 31일 (월) 11:14:59 박현 기자 hyun@kha.or.kr

연일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면서 영하의 날씨가 계속 되고 있다. 기상청은 다음달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낮고, 눈이 많이 올 거라고 밝혔다. 이렇게 강추위가 계속되면 뼈마디가 시리고 아파오는 등 관절통증이 심해지기 마련이다. 차가운 기운이 근육과 혈관을 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추위는 근육과 인대를 굳어지게 해 유연성이 줄어들고 연골과 관절이 작은 충격에도 쉽게 상할 수 있어 관절건강에 주의가 필요하다.

퇴행성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실내외 온도차 줄이고 무릎담요 등 관절 보온 중요

추위로 관절이 굳으면 퇴행성관절염과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은 통증이 극심해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07~2011년 심사결정자료 통계에 따르면 10월 이후 겨울철에 관절염 등 관절 진료 인원이 크게 증가세를 보였다.

퇴행성관절염은 연골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에 따라 뼈와 인대에 손상이 생겨 염증과 통증이 동반되는 질환이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으로 관절부위에 염증, 변형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추위로부터 무릎관절을 보호하려면 먼저 실내외 온도 차이를 줄이고 관절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릎 관절부위에 온찜질을 하고 사무실이나 집에서 무릎담요 등을 사용해 무릎을 항상 따뜻하게 보호하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혈액순환을 촉진시킬 수 있는 반신욕이나 사우나도 도움이 된다.

또한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낮은 새벽시간 대에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에 되도록 활동을 자제하고 기온이 올라가는 낮시간을 이용해 외부활동이나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체중이 늘어나면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아져 통증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허리디스크, 만성요통환자…스트레칭으로 근육 속 피로물질 제거 및 근육 경직 완화 효과

우리 몸은 낮은 기온에 열의 발산을 막기 위해 허리와 척추를 둘러싼 근육과 인대가 수축하면서 뼈와 신경조직을 압박한다. 이 때문에 허리, 척추 등에 디스크와 만성통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통증이 더 심해진다.

기온이 낮은 새벽이나 아침, 저녁에 통증을 느낀다면 관절건강이 좋지 않다는 징후다. 허리와 척추 주변의 혈액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겨울이 되면서 운동량이 줄어드는 것 역시 근력을 약해지게 만드는 것으로 디스크와 만성통증을 악화시키는 원인일 수 있다. 스트레칭은 뭉친 근육 속 피로물질을 제거하고 근육 경직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집안일이 많은 주부라면 가능한 눈높이에 맞춰 일하는 것이 허리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청소는 청소기와 미는 걸레를 사용해 서 있는 자세를 유지하면 허리와 무릎 모두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추위에 경직된 어깨 근육 무리해서 사용하면 '어깨충돌증후군', '회전근개파열' 위험

추위 속에 어깨를 움츠리고 다니다 보면 금새 어깨가 경직돼 뭉치고 뻐근함을 느낀다. 이에 따라 어깨충돌증후군과 회전근개파열이 될 확률이 높고 오십견 통증이 심해진다. 근육에 긴장이 지속될 경우 산소결핍에 의해 근육이 단단해지면서 통증을 일으키는데 주로 어깨 근육과 근육 사이에 있는 얇은 근막부위에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특히 경직된 어깨근육을 충분히 이완시켜주지 않고 무리하게 움직이면 부상을 당하기 쉽다. 겨울철에는 집 앞에 쌓인 눈을 치우거나, 미끄러운 길에 낙상으로 바닥을 짚을 때, 충분한 스트레칭 없이 팔을 심하게 움직이는 수영, 스쿼시 등 실내운동을 할 때 회전근개파열이나 어깨충돌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어깨 통증 역시 핫팩 등을 이용해 어깨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근육의 긴장을 풀어 어깨결림 등을 줄여주는데 좋다. 또한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어깨 피로를 풀어줘야 만성통증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음주와 흡연 또한 피해야 한다.

바른세상병원 이원희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관절은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겨울철은 관절을 따뜻하게 하고, 평소 스트레칭을 습관화해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외출 후에는 따뜻한 물로 목욕이나 족욕을 해주는 등 굳어 있는 관절을 이완시켜줄 필요가 있다”며 “관절에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전문의를 통해 정확한 검사를 받아 더 큰 질환으로 발전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박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병원신문(http://www.kha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부음]구본진 동국제약 이사 부친
[동정]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동정]대한산부인과 로봇수술학회장
[동정]대한산부인과 로봇수술학회장
[동정]국립중앙의료원장상 수상
[동정]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15 현대빌딩 14층  |  대표전화 : 02-705-9260~7  |  팩스 : 02-705-9269
Copyright 2010 병원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jw@kha.or.kr
병원신문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