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과 마음이 아픈 환자들에게는 무엇보다도 가장 가까이에서 이들과 함께하는 간호사의 따뜻하고 포근한 말 한마디가 큰 위로와 위안이 되는 것은 당연한 만큼 고객들을 향해 적극적인 자세로 다가가 의사소통 및 라포 형성에 최선을 다하며 고객들에게 보다 친숙하고 친화적인 모습과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외래간호사들에게는 가장 필요한 덕목이 아니겠느냐고 강조하는 박 책임간호사.
또한 간호사가 갖춰야 할 자세 중에서 가장 1차적이고 기본적인 모습인 역지사지의 정신자세를 통해 나보다는 상대방에게 먼저 베풀고 배려하는 아름다운 간호사 상과 더불어 고객 위한 여러 간호서비스 제공 중에서 특히 고객들에게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우선 파악해 적시적소에 적합한 간호를 보여주는 것 등이 고객친절서비스의 진정한 의미이자 가치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본다는 그녀.
“외래업무의 전반적인 관리, 책임과 함께 동료의 업무를 도와주거나 지원해주는 등의 책임간호사로서의 다양한 역할과 동시에 이에 걸맞는 최상의 친절서비스를 보여주는 과정 속에서 고객들이 병원이용에 만족을 느끼며 환한 모습으로 병원 문을 나설 때가 가장 보람된 순간임을 잊을 수 없다”고 말하는 박 간호사는 이러한 남들이 느끼지 못하는 모습 속에서 간호사로서 또한 병원의 한 구성원으로서 매일 매일 자신에게 감사와 고마움을 되새기며 하루 하루의 생활에 충실하고 있다고.


그 동안의 간호사 생활 속에서 특히 주사로 인해 불편하거나 고통 받는 환자 모습이 평소 안쓰럽게 여겨졌다는 그녀는 기회가 되면 고객들이 조금이나마 두려움 없이 편안하게 주사를 대할 수 있도록 이 분야와 관련한 '정맥주사전문가' 과정에 도전해보고 푼 것은 물론 많은 동료 간호사들에게 자신이 경험했던 임상간호 관련 리포트를 제공해 효율적이고 능률적인 교육을 가르치는데도 힘써보고 푼 것이 앞으로의 바람이자 기대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