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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남성과학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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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남성과학회 성료
  • 박현
  • 승인 2005.06.16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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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국 학자 1천명 참석, 500연제 발표
국제남성과학회 학술대회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45개국에서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열려 국내 남성과학의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국제남성과학회는 남성과학분야 중 가장 권위있는 학술대회 중 하나로 1981년 창립돼 현재 미국남성과학회를 포함, 4개 지역학회 및 40개국 이상의 학회를 산하 학회로 포함하고 있다.

생식의학, 발생학, 유전학, 분자생물학, 내분비학, 성의학, 종양학, 노인학 등의 분야와 관련된 기초, 임상연구에 종사하는 1만여명의 다양한 연구자들로 구성돼 있다.

4년마다 열리는 국제남성과학회 학술대회는 지난 2001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제7차대회에서 서울이 2005년 학술대회의 개최도시로 선정됐다.

이번 2005년 서울대회에서는 남성과학의 세계적 권위자 70여명이 초청강사로 참여, 역대 최고 최대의 학술대회로 치러졌다.
특히 학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한남성과학회 임원진과 학술대회 조직위원회 위원들이 상호 협조해 철저히 준비하고, 제22차 남성과학회 학술대회를 동시 개최, 국제남성과학회 학술대회의 효율성을 극대화시켰다.

이번 학회는 6개 연수강좌, 1개 연수토론회, 15개 심포지엄, 16개 워크숍, 포스터 세션 등으로 구성돼 진행됐으며 △정자형성과정에서의 유전자 발현 △정액분석 △남성생식기관의 영상진단 △호르몬을 이용한 남성피임법 △정자형성과정에서 Y 염색체의 기능 △남성불임에 관한 실용적 유전학 △여성과 남성과학 등 총 500여편의 연제가 발표됐다.

또한 학술대회 기간 중 남성과학 관련 최신 의약품과 첨단 의료기기의 정보교환 및 친선을 위한 전시회가 마련돼 성황을 이뤘다. 이번 전시회에는 발기부전치료제 보유 제약회사인 릴리, 바이엘, 화이자와 함께 신제품 발매를 앞두고 있는 동아제약, 쉐링 등 국내외 제약사와 의료기기 회사의 50개 부스가 설치됐다.

특히 전시기간 중 비아그라, 시알리스, 레비트라 등 기존 발기부전치료 의약품을 비롯해 8월 발매예정인 동아제약의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ZYDENA), 쉐링의 3개월 지속형 발기부전주사제 네비도(NEBIDO) 등 신제품 홍보전이 벌어졌다.

학술대회 김제종 사무총장(고려의대 비뇨기과)은 “남성과학의 일부 임상의학은 세계적 수준이지만 기초의학의 수준은 매우 미미하고, 또 연구분야간 수준차가 매우 극심한 형편이다”며 “기초의학 등 남성의학의 전분야를 총망라 집중조명한 이번 학회를 통해 국내 남성과학 연구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국내에서는 남성 성기능 장애 등 일부 특수한 분야에 대한 수요가 높음에 따라 수요가 있는 분야에만 연구력이 집중되는 기형적인 실태를 보이고 있다”며 “현재의 기술수요가 적더라도 남성과학 전반의 연구수준을 높이기 위해 기초의학 등 미진한 분야에 대한 균형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남성과학을 전공하는 여성 의사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의 수준인데 반해 이번 국제학술대회에 남성과학을 전공하는 많은 외국 여의사들이 참관자 및 강연자로 참석,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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