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약사회장, 윤혜설-이광섭 양자대결
상태바
한국병원약사회장, 윤혜설-이광섭 양자대결
  • 박현 기자
  • 승인 2012.10.30 0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호1번-윤혜설‥기호2번-이광섭, 11월2일 선거로 판가름

           윤혜설 후보
제22대 한국병원약사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가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어느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차지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선거에는 현 집행부 부회장인 윤혜설 청주성모병원 약제과장과 전 부회장을 역임한 이광섭 건국대학교병원 약제부장이 출마했다.

이들 후보는 후보등록 이후 대의원들에게 회장출마 각오와 비전을 전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윤혜설 후보는 현 집행부를 이어받아 안정된 회무를, 이광섭 후보는 변화된 집행부를 통해 강한 병원약사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기호 1번 윤혜설 후보는 국민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병원약사들의 진정성 있는 노력을 강조했다.

지난 2년간 현 집행부에서 회무를 해왔던 윤 후보로서는 변화를 강조하기 보다 중요한 일들에 대해 우선순위에 따라 일관성 있게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윤 후보는 "임기 2년 동안 거창한 약속을 하기엔 턱 없이 짧다는 생각과 함께 그동안 지킬 수도 없는 약속을 너무 쉽게 해온 것이 아닌가 반성하게 된다"라며 "우리에겐 우선순위에 따라 일관되게 회무를 추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광섭 후보
기호 2번 이광섭 후보는 격변하는 의료환경에서 병원약사가 전문인으로 인정받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20여 년간 병원약사로서 병원약사회 회무를 맡아 왔던 이 후보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병원약사의 진정한 위상을 찾는데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후보는 "병원약사회라는 조직은 단순히 교육실시와 전문성을 높이는 학술적 목적만 있는 것이 아니다"며 "보건의료 단체들을 동반자로 정관계의 문을 두드리고 회원소통과 화합을 기초로 해서 병원약사회가 국가 보건의료체계에서 확실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