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총괄과장 배병준, 의약품정책과장 진행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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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책총괄과장 배병준, 의약품정책과장 진행근 外
  • 전양근
  • 승인 2004.09.2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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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5개 과장직위 공모 결과 발표
직제개편으로 신설된 사회정책총괄과장에 배병준(38ㆍ행시32회) 연금재정과장이, 식품정책과장에는 최성락(40ㆍ행시 33회) 서기관(대통령비서실 미래사회위원회 파견 근무)이, 구강정책과장에는 박민수 서기관(36ㆍ행시36회)이 각각 발탁ㆍ보임됐다.
또 의약품정책과장에 진행근 약무식품정책과장이, 암관리과장에는 노홍인 전 장관비서관이 보임됐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 사회정책총괄과장 등 본부 5개 과장 직위에 대한 직위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선발결과에 대해 복지부는 전통적인 관행인 고시기수 등 연공서열에 무관하게 열심히 일하고 능력을 발휘하는 공무원을 발탁ㆍ보상한다는 김근태 장관의 인사혁신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서 근무분위기 일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근태 장관은 급속한 사회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국민들에게 봉사하는 공직자상을 확실히 정립해 나가기 위해 성실하게 열심히 일하여 두각을 나타내는 공무원을 보상하겠다는 인사방침을 피력했으며 그 첫 단계로 이번 과장직위 공모가 실시된 것이다.

지금까지 사회복지정책실 등 각 실무 사업부서의 주무과장(정책과장) 직위에는 주로 행시 28~30회 출신이 맡았으나 사회정책관계장관회의 주관ㆍ운영을 계기로 제1의 중요직위로 부상한 사회정책총괄과장에 행시 32회인 배병준 과장을, 식품정책과장에는 행시 33회로 식품관련분야 전문가인 최성락 서기관을, 구강정책과장에는 올 4월에 서기관으로 승진한 박민수 서기관을 5개월만에 과장으로 발탁하는 파격인사가 이루어졌다.

이번 5개 과장직위 공모에는 총34명(사회정책총괄과장ㆍ식품정책과장ㆍ암관리과장ㆍ구강정책과장 각 7명, 의약품정책과장 6명)이 응모했으며, 지난 18일 면접시험위원회에선 중앙인사위 추천 인사전문가, 인력스카우터(헤드헌터), 보건복지전문가 등 외부위원 3인과 복지부 차관 등 내부위원 3인 등 6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공정ㆍ투명한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했다.

혁신인사담당관실 관계자는 "복지부 초유의 5개 과장급 직위공모는 직원 상호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수 적임자를 발굴함으로써 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공직내부의 경쟁력을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전기가 될것"이라고 밝혔다.
<전양근ㆍjyk@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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