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의료기기 중국시장 확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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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의료기기 중국시장 확대 박차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10.2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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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제68회 중국국제의료기기 추계전시회에 한국관 구성해 참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중국지역 국산의료기기 수출 및 시장 확대를 위해 10월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중국성도국제박람회장에서 개최된 제68회 중국국제의료기기 추계전시회에 한국 공동관을 구성해 18개 기업(30개 품목 50종) 40명(부스규모:360㎡)〕규모로 참가했다.

이 전시회는 중국 의료기기 전문 최대 전시회로 매년 봄과 가을 두 번에 걸쳐서 이번에 68회째 개최됐다.

의료영상, 체외진단, 외과수술/외상처치, 응급 및 물리치료 등 전 분야에서 의료기기관련 장비/기구/재료/서비스 등을 포괄하는 의료기기 전문 전시회로 중국 26개성 및 6개 직할시 등 33개 전 지역에서 2천400여 기업이 115,000㎡ 규모로 출품해 약 8만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국가관은 한국을 비롯해 독일, 미국, 영국 등 8개 국가가 참가했고, 기타 국가는 중국지역 내 법인 및 대리점을 통해 참가했다. 이번 제68회 개막식 공식행사에는 Shen Yi 중국사천성 위생청장과 Tian Rong 중국성도시 인민정부 부시장, Xia Xiao Dong 중국성도시 전시국장 등을 비롯해 이재화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조합은 그동안 전시회에 참가하면서 축적한 중국의 품목별 바이어 리스트를 DB화해 ‘바이어초청사업’을 추진, 주요 바이어 50여 명을 한국관에 초청해 참가사와의 매칭 작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한국관을 방문한 바이어는 6천800명, 상담건수는 2천328건이었으며 상담실적은 5천625만달러, 계약실적은 630만달러였고 수십 여건의 대리점 상담 성과를 거뒀다.

▲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이번 전시회 기간 중 중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한중의료기기산업협력세미나'를 공동 주최했다.
조합은 이번 전시기간 중 19일 오후 2시 Century City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re 3층 Shu-Jin Room에서 중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한중의료기기산업협력세미나’를 공동 주최했다. 조합 이재화 이사장은 이 세미나에서 “조합과 중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한국과 중국의 의료기기 산업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강조했으며,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안병철 부장과 중국의료기기산업협회 장펑 부회장 등 4명의 강사가 한국과 중국의 의료기기산업 현황과 허가절차에 대해 강연을 했다.

또 조합에서는 이와 연계해 오는 12월 한국에서 한중의료기기포럼을 개최함으로써, 한국과 중국의 의료기기 산업발전을 위한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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