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의학교육 최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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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대 의학교육 최고에요!
  • 박현 기자
  • 승인 2012.10.1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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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배운 의학교육과 연구 고국서 잘 펼치고 있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한희철)이 국내 최고 수준의 의학교육과 국제화된 연구컴플렉스 완성을 목표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해외의대 교수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연변대학의학원의 이주호 부원장, 병리학교실 주임교수 임정화 박사, 박영실 부교수가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10월15일 고려대 의과대학교를 방문했다.
 
임정화 박사는 2003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교 병리학교실 김인선 교수의 지도로 박사학위를 받은 교우로 연변대학의학원 병리학교실의 특급교수이다. 연구중심 의과대학으로 변모하고 있는 모교의 선진 의학교육 프로세스를 비롯한 연구 인프라 등을 모두 둘러보았다.

임정화 박사는 “한국은 의료수준 뿐만 아니라 의학교육의 질도 높은 국가로 잘 알려져 있는데 몇 년 사이에 모교의 연구 인프라가 매우 훌륭하게 갖춰져 있어 놀랍다”고 말했다.

이주호 부원장도 “의과대학을 둘러보니 배워야할 것이 너무 많았다”면서 “한국의 다양한 의학교육 프로그램들을 적극 도입해 연변대학의학원도 고대의대와 같은 우수한 의과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 박사를 지도한 김인선 교수는 “제자가 중국을 대표하는 의과대학 교수가 되어 모교를 방문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고대에서 연구한 실적 등 본인의 능력을 인정받아 동북아시아에서는 최고의 연구비 200억원을 지원받는 특급교수로서 동북아시아의 의료발전을 위한 활발한 연구 및 의학교육 활동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희철 학장은 “향후 연변대학의학원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선진의학교육 및 연구 인프라 전수를 아낌없이 추진함과 동시에 중국내 고대의대의 이미지 고취 및 입지 강화에 역점을 둬 각종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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