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지원재단, 저소득노인 폐렴구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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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지원재단, 저소득노인 폐렴구균 접종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2.10.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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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지원재단(이사장 유승흠)은 저소득노인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10월8일∼26일까지 전국 143개 의료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다.

전국 164개의 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65세 이상 저소득노인을 추천받아 총 7천116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지난해 폐렴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환자가 전체 입원 환자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는 등 국내 폐렴 환자 급증 문제가 심각한데 폐렴에 취약한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환자가 늘어나게 된다.

유승흠 이사장은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통해 노인 폐렴 환자 급증을 막고, 증가하는 의료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재단은 노인요양병원 50곳을 선정해 총 3천명의 저소득 중증질환 노인에게 노인의료물품(기저귀, 매트, 욕창파스)을 지원하여 중증질환 노인의 기본 위생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질병 악화를 예방할 계획이다.

예방접종과 의료물품 지원사업은 삼성사회봉사단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기금 5억원으로 시행하게 되며, 저소득노인에게 절실하게 요구되는 질병 예방과 건강 유지에 필요한 의료 지원이 목적이다.

한국의료지원재단은 ‘아픈 이웃에게 희망을’ 이라는 목표 아래 2011년 4월 출범한 의료영역 전문 모금․지원기관으로서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보건의료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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