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약학대학(학장 박영인)은 다음달 2013학년도 약학대학 약학과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0월10일 밝혔다.
고려대 약학대학 신입생 모집은 오는 11월21일(수)부터 3일간에 걸쳐 '나'군에서 진행되며 지원자는 동일 군 내에서 1개교만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나'군에서 일반전형 27명, 지역균형선발 전형 3명이며, 농어촌지역학생전형을 비롯해 교육기회균등전형, 재외국민전형 등에서 정원 외로 각각 2명 이내를 선발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11월21일(수)부터 같은 달 23일(금)까지로 고려대 입학처 홈페이지(oku.korea.ac.kr)를 통해 접수하거나 유웨이어플라이(www.uwayapply.com)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다음해 1월4일(금) 1단계 합격자 발표에 이어 2단계 심층면접(1월10일~11일)을 거쳐 1월21일(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고려대 약학대학은 약학 고유의 전문지식 및 실무능력과 국제적 소통능력을 함양토록 함으로써 글로벌 리더로서 21세기형 전문약학인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되어 지난해 첫 신입생을 맞아 학사 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는 약학건물 실험동 준공과 더불어 각종 우수 기자재 도입을 비롯해 유명 교수진을 초빙하는 등 체계적인 운영으로 인해 학계에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고려대 약학대학 박영인 학장은 “의·약학 분야의 기초학문은 생명과학이고 임상에 적용하는 학문이 의학이다. 그리고 이 둘 사이를 중개하는 분야가 약학이다”라며 “우리는 약사 배출만이 아니라 약과학자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약학대는 우리 대학의 생명과학대와 의과대와 협력 연구를 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신약개발에도 관심이 많다. 재학생들과 교수진의 열의가 그것을 말해준다”고 밝혔다.
고려대 약학대학이 위치한 세종특별자치시 인근에는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비롯해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산업단지, 대덕연구단지, 바이오연구소 등 국책기관 및 연구소, 기업들이 위치해 있다.
2013학년도 세 번째 신입생을 맞이하는 고려대 약학대학이 향후 충청광역권 신약개발 BT 산업 클러스터 형성에 교육기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유다.
한편 고려대 약학대학 전형별 제출서류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고려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oku.korea.ac.kr) 또는 고려대 세종캠퍼스 홈페이지(sejong.korea.ac.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