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멘토링 프로그램 위한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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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대, '멘토링 프로그램 위한 워크숍' 개최
  • 박현 기자
  • 승인 2012.08.2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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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의대생 간 대화 늘어 학습고취 및 진로설정 등에 긍정적 효과 기대되
“의대 교육과정에 멘토링 프로그램과 같은 학생중심 교육 강화 할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한희철)은 8월16일 오후 본관 39회 강의실에서 교무부학장과 임도선 교수(의예과위원회 위원장)를 비롯한 멘토 참여를 희망하는 50명의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멘토링 프로그램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막중한 학업의 부담으로 고충이 많은 의대생들의 학습능력을 효율적으로 고취시키고 잠재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멘토 교수 들을 어떤 역할과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등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이 진행됐다.

고려대학교 인문학 교수들을 중심으로 마련된 특강에서는 △오리엔테이션(심리학과 양은주 교수) △멘티의 특성(심리학과 고영건 교수) △커뮤니케이션 스킬(국문과 신지영 교수) △멘토와 멘티의 관계(심리학과 한성열 교수) 등의 유익한 강연이 진행됐다.

한희철 학장은 “의예과 멘토링 프로그램과 같은 학생 중심의 프로그램을 의대 교육과정의 다양한 분야로 활성화 시켜 우수한 의료인재를 양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임도선 의예과위원회 위원장은 “의대생 교육을 위해 헌신적으로 멘토를 자청하는 의대 교수님들과 함께 학생들의 학업방향은 물론 더 나아가 학생 스스로 삶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형상화 해 자신의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살아있는 교육'을 구현해 나가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며 멘토링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이와 같은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학생중심 교육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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