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의사의 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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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의사의 덕목
  • 박현 기자
  • 승인 2012.08.03 14:1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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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병원 안병민 의료원장

진정한 의사의 표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인천성민병원 안병문 의료원장은 후배의사에게 언제나 '의사의 덕목'을 강조하는 의사로 유명하다.

안 의료원장은 '의사의 덕목'으로 다음과 같은 여덟까지를 제시하며 존경받는 훌륭한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갖추어야 한다고 말한다.

첫째, 실력을 갖추어라. 의사의 땀은 환자의 고통과 반비례 한다.

둘째, 외과의사는 수술을 깔끔하게 해야 한다. 의학지식과 수술 솜씨는 다르다.

셋째, 환자의 부분이 아닌 전체를 보아라.

넷째, 책임감을 갖고 항상 긴장해라.

다섯째, 따뜻한 마음씨를 가져라. 의사는 기계수리공이 아니다. 개인적인 슬픈 일을 절대 내색해서는 안 되며 차라리 개그맨이 되어라. 의사의 웃음은 환자치료에 있어 수술 못지 않게 중요하다.

여섯째, 몸과 마음이 정갈해야 한다. 말은 가려서 하고 행동거지는 귀감이 되어야 한다. 옷은 캐주얼을 입어도 좋지만 반드시 단정하게 입어라.

일곱째, 의무만 있고 권리가 없는 봉사직이 의사다. 그러나 의무만 있다는 것이 축복이니 자긍심을 가져라.

여덟째, 염불보다 잿밥에 마음이 가 있어선 안 되고 환자를 돈으로 보려거든 차라리 장사를 해라.

안 의료원장이 의사 및 후배들에게 강의할 때마다 들려주는 이와 같은 '의사의 덕목' 여덟까지는 지나치게 상업적이며 돈벌이에 혈안이 된 요즘 의사들에게 시사해 주는 바가 크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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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rray 2015-03-28 21:58:39
I have been fascinated at peoples completely different thoughts and opinions about this,loads of material on this ma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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